오늘(28일) 오후 2시쯤 경기 시흥시 목감동의 도로를 달리던 맥주 운반용 트럭에서 맥주 수백병이 도로 위로 쏟아졌습니다.
해당 트럭이 우회전할 때 화물칸의 좌측 문이 열리면서 맥주병을 담은 상자와 맥주 드럼통 수백개가 떨어진 겁니다.
당시 도로 중앙선 쪽으로 맥주병과 상자 등이 쏟아지면서 양방향 통행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이때 도로 바로 옆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부대에 있던 군인들이 달려나와 트럭 운전사와 함께 맥주병을 치우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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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들도 현장에 도착해 차량을 통제하고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현장을 목격한 제보자는 "맥주 수백병이 깨졌고, 상자와 드럼통까지 쏟아졌지만, 군경의 도움으로 30분 만에 다 치웠다"라며 "빠르게 대처해준 군인과 경찰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화면제공 : 시청자)
사공성근 기자 40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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