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4월인데 날씨는 벌써부터 여름입니다.
오늘(28일) 서울의 최고 기온이 28.9도까지 오르며 어제보다 높았는데요.
강원도 정선은 31.2도로 역대 4월 중 두 번째로 더운 날씨를 기록했습니다.
고온 현상은 내일부터 물러나겠습니다.
많은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모레와 글피에는 서울 낮 기온 23도로 예년 수준 가까이 떨어지겠습니다.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중부지방은 5mm 안팎으로 양이 적은 편이지만 남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는 제법 많고 강한 비가 집중될 수 있겠습니다.
내일 서울은 흐린 가운데 가끔 빗방울 정도 떨어지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남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는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다시 주 후반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날씨가 점점 더 더워지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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