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민주 국회의장 후보에 우원식…추미애 탈락 이변
오늘 정치권 이슈들은 최진녕, 장현주 변호사와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이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대세론 분위기가 만들어졌던 추미애 당선인을 꺾으며 이변을 일으켰는데요. 배경 어떻게 보십니까?
국회의장 선거 과정에서 이재명 대표의 의중 '명심' 반영 논란이 일었는데요. 결국 '명심'이 통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 대표와 친명계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는데요?
우원식 의원은 수락 연설에서 "중립은 몰가치가 아니"라며 "협의를 중시하지만, 민심에 어긋나는 퇴보가 생긴다면 국회법에 따라 처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22대 국회는 21대와는 완전히 다른 국회가 될 거라고 했는데요.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
우원식 의원은 '해병대원 특검법'이 난제라며 "의장으로서 단순히 중재가 아니라 국민에게 바른 방향으로 가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대통령의 거부권에 대해 "헌법에서 정한 입법권을 부정, 침해하는 일"이라고 했는데요?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한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여당은 국회 본회의 재표결에 대비해 이탈표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낙선·낙천 의원들을 일일이 만나며 표 단속에 나섰고, 해외 출장 자제령도 내렸는데요. 여당에서 이탈표가 얼마나 나오리라고 보십니까?
추경호 원내대표는 민주당에서 제기된 대통령의 거부권을 제한하는 '원포인트 개헌' 주장에 대해 "헌법을 부정하는 발상"이라고 비판했는데요?
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법사위원장 자리를 반드시 가져오겠다는 입장인데요. 법사위원장으로 4선의 정청래 의원을 비롯해 3선의 박주민 의원과 이언주·전현희 당선자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원 구성 협상 전부터 경쟁이 치열한데, 이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유인태 전 사무총장이 당에서 '이재명 대표 연임론'이 나오는 데 대해 "한 사람을 거의 황제로 모시고 있는 당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친명계에서는 이재명 대표 연임론 주장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오늘 국회의장 선거 결과가 연임론 주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어제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조국 대표가 조우했습니다. 두 사람이 공식 석상에서 만난 건, 문재인 정부 당시 검찰총장과 민정수석으로 만난 이후 5년 만인데요. 조 대표는 '두 분 모두 감정이 묘했을 거 같다'는 질문에 "윤 대통령도 감정이 묘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어요?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전대 등판론'에 점점 힘이 실리고 있는데요. 당권 도전 결심의 변수를 뭐라고 보십니까?
김건희 여사 수사를 맡아온 서울중앙지검 지휘부가 교체되면서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오늘 첫 출근길에서 "인사와 관계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 소환 여부에 대해서는 "필요한 충분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는데요. 어떤 의미로 들으셨습니까?
이런 가운데 김건희 여사가 오늘 한-캄보디아 정상 오찬에 윤 대통령과 함께 참석했습니다. 5개월 만에 공개 행보를 재개한 건데,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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