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싸우는 국내 의료진을 응원하는 캠페인 '덕분에 챌린지'가 충북에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충북도는 27일 '충북도민과 함께하는 #덕분에 챌린지'라는 제목의 52초짜리 영상을 제작, 충북도 유튜브 채널에 올렸다.
이 영상에는 회사원, 주부, 학생, 소상공인 등 도민 20여명이 차례로 등장해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 동작을 취한 뒤 '의료진 덕분에 강한 충청북도를 꿈꿀 수 있게 됐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라고 인사하는 장면이 담겼다.
도 공보관실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땀 흘리는 의료진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응원하고자 도민들과 함께 챌린지 참여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며 "영상을 통해 도민의 고마운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는 '덕분에 챌린지'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달 말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코로나19 의료진 응원 콘텐츠를 잇달아 소개하고 있다.
우영석 작가가 제작한 응원 시리즈
[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북도 SNS 파워콘텐츠 창작자로 활동하는 캐릭터 디자이너 우영석 작가의 응원 시리즈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제천청소년문화의집과 제천시 청소년참여위원회도 SNS에 '덕분에 챌린지' 영상과 함께 의료진을 향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덕분에 챌린지' 동참을 주도한 이재린 제천시 청소년참여위원장은 "이 순간에도 코로나19 진료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의료진에게 감사드린다"며 "먼발치에서라도 모든 의료진에게 경의와 응원을 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지역 인사들도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날 군 공무원들과 함께 의료진을 응원했다.
조 군수는 "코로나19 의료진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진정한 영웅"이라며 "사회적 거리 두기로 힘든 시간을 너무나 잘 견뎌주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