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한국 영화계의 침체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국내에서 개봉한 한국영화 중 손익분기점을 넘는 작품은 '범죄도시3', '밀수', '콘크리트 유토피아', '잠', '30일', 이렇게 단 5편에 불과한데요,
이들 작품을 제외하면 하정우, 송강호 등 쟁쟁한 스타들이 나온 영화 대부분이 흥행에서 쓴맛을 봤습니다.
올해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전면 해제됐지만 한국영화 관객 수는 작년보다 20% 넘게 줄었는데요,
한국영화의 부진으로 외화를 포함한 극장 전체 관객 수도 지난해보다 9%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극장가 침체의 원인으로는 영화 관람료 인상과 함께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확산이 꼽힙니다.
넷플릭스를 비롯한 OTT들이 영화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면서 아예 극장에서 개봉하지 않고 OTT로 직행하는 작품들도 앞다퉈 나오고 있는데요,
OTT가 불러온 극장가의 변화를 들여다봤습니다.
기획·구성: 고현실
연출: 류재갑
편집: 김은진
영상: 연합뉴스TV·로이터·영화진흥위원회·와이즈앱·유튜브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tvN drama·스튜디오지니·쇼박스 SHOWBOX·CJ ENM 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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