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평일 오전 8시 JTBC News 유튜브)
■ 진행 : 이가혁 기자
■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용시: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이재명 대표 오늘 퇴원 후 당무에 서서히 복귀한다는 분위기이지만, 사실 어제(9일)도 당무에 관한 논의를 했습니다. 바로 이 사진입니다. 어제 국회에서 망원 렌즈로 쭉 당겨서 찍은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정성호 민주당 의원과 이재명 대표가 나눈 텔레그램 메시지가 공개된 건데요. 경기 성남 중원 지역구에 출마할 예정인 현근택 변호사의 성희롱 발언 논란에 관한 논의를 한 내용입니다. 이 대표가 “현근택은 어느 정도로 할까요?” 질문했고요. 정성호 의원이 “당직 자격 정지는 돼야 하지 않을까. 이건 공관위 컷오프 대상”이라고 답을 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이재명 대표가 “너무 심한 거 아닐까요? 라고 답을 하자 정성호 의원이 “그러면 엄중 경고 정도로 하자 이게 큰 의미는 없음”이라고 답했습니다. '현근택 성희롱성 발언 논란' 어떻게 처리할지도 당장 숙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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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현안도 많습니다. 어제 국회에서 이런 장면도 연출됐죠. 어떻게 보면 참 묘합니다. 류호정 정의당 의원, 김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 이낙연 전 총리,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그리고 사진의 가장 오른쪽에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까지. 뭔가 묘한 조합인데 '제3지대 빅텐트'라고 하죠. 이 사진이 정말 좀 상징적인 사진 같아요. 이러한 상황을 이재명 대표가 어떻게 대응해 나갈 것이냐는 것도 숙제이고요.
마지막으로요. 비주류 4명이 오늘 탈당할 것이 확실시됩니다. 비주류 4명 더불어민주당 비주류 의원 모임인 원칙과 상식 4명이죠. 이원우, 김종민, 조웅천 윤영찬 의원이 오늘 탈당할 것으로 어제(9일) 이미 알려졌습니다. (방송 후 기자회견을 통해 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은 민주당을 탈당키로 했고, 윤영찬 의원은 민주당에 남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내일(11일)은 이재명 전 총리가 민주당 탈당 기자회견을 갖죠. 민주당 의원 쪽에서 제3지대를 형성하려는 분위기가 나오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재명 대표에게는 숙제입니다. 원칙과상식은 탈당 후에 곧바로 신당 절차를 밟을 계획도 하나의 안으로 갖고 있고요. 그렇게 된다면 이낙연 전 총리와 어떻게 또 힘을 합칠지에 대해서도 지켜봐야 할 대목입니다.
"이재명 대표 오늘 퇴원하지만 산적한 숙제가 쌓여 있다" 이렇게 정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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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들어가혁
〈뉴스들어가혁〉은 JTBC news 유튜브를 통해 평일 아침 8시 생방송으로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을 살아갈 힘'이 될 핵심 이슈를 이가혁 기자가 더 쉽게, 더 친숙하게 전해드립니다.
이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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