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민주, 이광재 등 전략공천 '이광재 vs 안철수' 빅매치

2024.02.26 방영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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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장원석 앵커 ■ 출연 : 최수영 정치평론가, 김상일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치권 관심 뉴스들 진단해보는 나이트포커스.오늘은 최수영, 김상일 두 정치평론가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저희가 먼저 주목해 볼 곳은 성남 분당갑입니다. 노무현의 남자로 불렸던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을 민주당이 전략공천했는데 이 지역은 지금 안철수 의원이 현역으로 있고요. 지금 공천도 받았기 때문에 빅매치가 성사됐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상일] 빅매치라고 봐드려야겠죠. 이광재 의원은 일종의 저 지역에 가는 게 당선도 되면 좋겠지만 제가 볼 때는 본인이 큰 정치인으로 나가기 위한 첫 행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사실상 제가 볼 때는 대선이나 큰 정치를 목표로 행보를 시작했고 그렇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저기에 가서 진다고 하더라도 잘 싸우고 유의미한 결과를 만든다면 그다음 행보들이 열리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고요. 반면에 안철수 전 대표는 사실상 유리한 지역인데 저기에서 만약에 진다고 하면 사실상의 정치를 이어나가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 올 거다. 그런 측면에서 볼 때는 상당히 두 사람에게 의미가 크고 우리 정치사에도 의미가 꽤 되는 그런 매치다. 그런 차원에서는 빅매치라는 표현을 붙여줄 수도 있겠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안철수 의원은 대선후보도 계속 지내왔고 당대표도 계속해 왔고요. 이광재 전 사무총장의 경쟁력은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최수영] 우리가 지난 총선에서 가장 빅매치가 이루어졌던 지역이 종로였습니다. 황교안과 이낙연이 그야말로 맞대결을 펼치면서 실질적으로 가장 그때 전국에서 주목받는 지역구였거든요. 그런데 올해를 놓고 보면 이번 총선에서, 물론 아직 서울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마는. 지금 전국적으로 제가 보기에 3개 정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일단 수도권에서는 인천의 명룡대전이 열리는 인천 계양을이 있죠. 이게 말하자면 잠룡들의 대결 아닙니까? 실제 주로 직전 대선후보와 직전 당내 경선후보였고. 그다음에 경남에는 두 전직 도지사의 대결. 김태호, 김두관이 맞붙지 않습니까? 이것도 상당한 빅매치가 됩니다. 그러면 수도권에서 또 하나의 볼 거리가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안철수, 이광재는 물론 네임밸류라든가 체급에서는 사실은 안철수 의원이 실질적으로 10년간 한국의 미래정치를 사실상 중도라는 상징으로 책임져 온 분이기 때문에 국민의힘에 입당했지만 상당 부분 영향력을 가질 수밖에 없는 현실이지만 이광재는 어쨌든 노무현의 적자라고 불리는 사람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10년 전에는 미래를 대표했던 두 정치인이 이제는 거의 기성이 돼서 다시 현실정치에서 누가 더 우위를 점하느냐 맞붙는 건데 이렇지 않았으면 안철수 의원 같은 경우는 무난한 수성이 예상됐지만 이광재 의원과 붙음으로써 오히려 저는 더 주목도를 높이고 그다음에 경기 중부벨트의 선거를 이끌어나가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 빅매치가 더 주목되는 이유 중의 하나입니다. [앵커] 이번에는 영등포갑으로 가볼까요. 채현일 전 영등포 구청장이 전략공천됐습니다. 며칠 전에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여기서 항의를 하면서 탈당 선언까지 했는데 여기에서 또 다른 반발이 나올 가능성을 어떻게 보세요? [김상일] 그러니까요. 이게 어쨌든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나름대로 당의 중진이고 그리고 어쨌든 국민 인식으로 볼 때 여성 최초의 국회부의장 이런 걸 했던 분인데 반발을 하자마자 이재명 당대표의 최측근인 당의 부실장이 거기 일본 여행이나 다녀오라고 거의 조롱을 하다시피 했단 말이에요. 그런데 또 이렇게 지금은 위로라든가 아니면 그것에 대한 설명이라든가 아니면 후속적인 어떤 작업이 전혀 없이 그냥 무엇을 하든 상관이 없다는 식으로 무시를 하고 빠르게 이렇게 전략공천을 한다? 그리고 지금 김영주 의원의 탈당이 완전히 완료도 안 된 상태인데 너무 무시하는 듯한 이 모습은 지역 내에서도 상당한 반발이 있을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이건 채현일 전 구청장에게도 그렇게 큰 도움이 되지 않아요, 제가 볼 때는. 왜냐하면 채현일 전 구청장의 성품이 그렇게까지 독한 성품이 아니거든요. 그러면 오히려 채현일 전 구청장을 도와주는 차원에서도 이건 조금 더 부드럽게 일처리를 하고 갔으면 어땠을까. 지금은 너무 거칠다. 거칠다는 차원에서 영등포 지역 외에도 다른 데까지도 반발의 파급효과가 이어질 수도 있겠다, 이런 생각이 좀 드는 우려스러운 부분입니다. [앵커] 중요하지는 않지만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으로 여성 최초 부의장이었던 점 말씀드리고요. 마포갑을 보면요. 이지은 전 총경이 전략공천됐습니다. 노웅래 의원이 식사도 안 먹으면서 반발하고 있는데 목소리가 더 커질 것 같습니다. [최수영] 노웅래 의원이 항변하니까 이재명 대표가 그랬잖아요. 면담하면서 그랬다는데. 바꿔주지도 않을 거고 이렇게 해서 될 일도 아니다. 얘기했어요. 그러니까 말하자면 노웅래 의원이 무슨 왕이냐. 사람이 뭔가 항변하거나 항의를 하면 들어주는 척을 하든가 고민하는 시늉이라도 해야지 이렇게 하면 곤란하지 않느냐 그런 항변이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바로 기다렸다는 듯이 이렇게 영입인재를 하던 이지은 총경을 바로 꽂으면 사실 노웅래 의원 입장에서는 더 반발이 되죠. 왜냐하면 7개 사건의 10개 혐의로 재판받고 있는 이재명 대표는 저렇게 멀쩡한데 나는 아직 1심 재판 진행 중인데 똑같은데 그리고 나는 사실 경미하다고 보면 더 경미할 수 있는데 왜 나는 공천이 안 되냐. 그런데 여기 합당한 설명이 없어요. 그냥 컷오프가 되니까 그냥 나가지 말라고 이야기한다고 하면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유권자들이 특정 정당에 대해서 지지를 철회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가장 큰 게 내분입니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당내 민주주의를 가장 위협하는 게 공천파동인 거거든요. 당내 민주주의의 건강지수를 보여주는 게 공천인데 이렇게 간다고 하면 민주당 입장에서는 지금 점점 더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다. 이렇게 회복 불가능한 쪽으로 자꾸 가고 있는데 이렇게 된다면 민주당이 전략 자체를 어쩌면 바꿀 때가 올 수도 있어서 이런 이슈 관리를 어떻게 앞으로 할지가 저는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리고 오늘 안규백 위원장 입에서 임종석이라는 이름 석 자가 나올지 많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오늘 결국 공천은 발표가 없었습니다. 안규백 위원장은 좀 더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인데요. 듣고 오시겠습니다. [안규백 / 더불어민주당 전략공관위원장 : 서울 중구성동구갑 선거구의 경우에는 여러 의견이 있어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습니다만, 오늘 결론을 내지 않고 추가로 계속 회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여러 가지 고려사항도 있었고, 또 위원님들의 심도 있는 토의가 있어서 그 토의가 상당히 지연되다 보니까 여타 다른 지역에서도 좀 빨리 끝내야 하기 때문에 이것은 추가적으로 더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서….] [앵커] 이번 민주당 공천 갈등의 뇌관으로까지 평가를 받고 있는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전략공천 문제, 내일 27일에 결론을 내겠다는 게 안 위원장 발표인데. 이해찬 전 대표가 이재명 대표 측에 임 전 실장 공천을 당부했다는 말도 있던데 이 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김상일] 일단은 이해찬 대표 같은 경우는 총선에 대해서 이재명 대표보다는 조금 더 객관적인 시각이 있을 거예요. 그래서 분열보다는 어쨌든 친문과 친명이 함께 가는 게 유리하다 이렇게 생각해서 조언을 한 것 같고요. 어쨌든 오늘도 결론을 못 냈습니다. 논란이 거의 한 달이 됐어요. 그런데 한 달간 논란이 됐는데 이걸 더 논의할 게 있다라고 이야기하는 게 저는 이해가 좀 되지는 않았고요. 그러면 또 이게 하루 지난다고 해서, 며칠이 지난다고 해서 이게 논란이 종식될까요? 그러면 어떻게 보면 좀 더 시간을 지연시키려는 거 아닌가? 이런 의구심도 들 수 있다는 생각도 들고요. 하여튼 이게 좋지 않은 논란이기 때문에 만약에 방향이 지연전략이 아니라면 빠르게 결정을 하고 욕을 먹으려면 빨리 욕을 먹고 욕먹는 기간도 단축을 시키거나 조기에 종식을 시키거나 그런 생각을 해야 되고요. 어쨌든 좋게 해결하려고 하면 좋게 해결하는 것도 빨리 해야 긍정적인 단합의 효과도 더 빨리 가져올 수 있고 또 단단하게 만들 수 있는 시간이 존재하는 거기 때문에 이걸 질질 끄는 이유는 저는 개인적으로는 이해하기가 어렵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앵커] 그러면 임 전 실장 예전 지역구인 중성동갑에 그대로 해 줄 거냐, 아니면 당의 기존 입장대로 송파갑에 계속해서 의사를 타진할 거냐. 어떻게 결정날까요? [김상일] 그런데 저는 이렇게 끄는 이유는 해 줄 마음이... 아까 말씀드렸잖아요. 지연전략으로 개인적으로 보이는 거예요. 이해찬 대표도 얘기했고 이게 더 질질 끌어가지고 끝까지 몰려서 하면 모양이 별로 좋지 않지 않겠습니까? 여론 악화될 대로 악화된 상황에서 몰려가지고, 지금도 많이 몰려 있지만 더 몰려서 하게 되는 상황이라면 제가 볼 때는 그 공천에 대해서 상대방이 그렇게까지 고마워하지도 않을 것 같고 그리고 민심도 이걸 갖다가 양쪽이 화합해서 이뤄낸 결과다, 이렇게 생각해 주기도 더 어려워지는 게 아닌가. 그래서 결정을 하려면 어떤 방향이든 지도부로서는 빨리 하는 게 낫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이게 공천도 되지 않고 경선도 하지 않고 컷오프가 된다면 친문계가 단체로 어떤 행동을 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최수영] 저는 당연한 거라고 보고요. 우리가 벌써 임종석 이슈를 다룬 지가 한 달 됐습니다. 제가 이 자리에서 다룬 지도 벌써 한 달이 다 됐는데. 한 달이면 선거운동을 해도 엄청나게 하는 시기입니다. 오히려 저는 의도하지 않게 임종석 전 실장이 성동구에서 미디어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왜냐하면 어떤 형태로든 노출효과도 누렸고 더더군다나 임종석 실장이 자기는 성동을 떠나지 않겠다고 했기 때문에 이제는 떠날 수도 없는 상황이 돼 버렸고 이 이슈 자체가 민주당의 갈등을 상징하는 이슈로 웃자라버렸기 때문에 이제는 출구전략을 짜기도 애매해요. 그래서 저는 이게 상징적인 사건이 돼버렸기 때문에 이해찬 전 대표도 우려감을 표명한 거거든요. 그러면 이제 명문정당이냐. 명문정당이 파열음을 내면서 사실상 형해화가 되느냐. 이 기로에 선 겁니다. 그래서 고민정 최고위원까지 지금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데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게 한 달 동안 끌고 왔기 때문에 여론전과 여러 가지 명분에서는 임종석 전 실장이 앞서고 있는 데다가 더더군다나 중요한 건 각종 경쟁력 지표 조사에서 임 전 실장이 거의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뚜렷한 데이터가 나온 건 없지만 당내 여론 기류가 그렇다니까 자꾸 사람들을 거기에 끼워넣는 거예요. 뺐다 끼었다가. 그러면 측면에서 저는 이미 여론전에서, 명분 싸움에서 임 전 실장이 이겨가고 있기 때문에 민주당이 최소한 경선이라도 붙여주는 명분을 갖춰줘야지 그냥 컷오프를 시켜버린다면 저는 민주당은 정말 걷잡을 수 없는 빠져들면서 내홍이 내전으로 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고민정 의원은 임종석 전 비서실장을 공천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다. 누가 그 지역에서 이길 수 있는지 보고 판단해야 되는 상황 아니냐, 이렇게 하면서 오늘 최고위회의도 나가지 않았고 지금 대표라든지 당 주류가 바뀌지 않으면 계속 회의에 불참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런 기류 계속 갈까요? [김상일] 계속 가는데 고민정 의원이 지금 최고위원회에 참석하고 안 하고가 그렇게 중요한가요? 제가 볼 때는 고민정 의원은 만약에 저런 행위에 진정성이 있으려면 자기가 손해보는 어떤 결단이 수반되는 걸 해야 효과가 있지 지금 최고위원회 나가서 하는 게 고민정 의원한테는 오히려 더 부담일 거예요. 지역 가서 열심히 뛰는 게 훨씬 낫지. 그러면 저 같은 사람이 볼 때는 그냥 본인이 친명으로 불려지기도 하잖아요. 그래서 친문에서 친명으로 약간 갈아탄 느낌 같은 것에 대한 본인이 일종의 예의? 친문진영에 대한 예의 차리기 정도로밖에 안 보이는 행위예요. 그래서 저는 저 정도 행위는 고민정 의원이 크게 친문의 박수를 받거나 아니면 저게 진정성이 느껴지거나 그런 행동으로 보이지 않을 것이다. 진짜 저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저것보다는 자기 것까지도 희생하고 내려놓을 수 있는 결단을 수반하는 압박이 있어야지 어느 정도 효과를 볼 것이다 이런 생각이 좀 들고요. 그리고 임종석 전 실장을 공천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다. 이것도 저는 맞지 않다고 봐요. 왜냐하면 사실은 가장 좋은 건 국민 시각에서는 책임 있는 사람들은 다 불출마하거나 험지 출마하는 게 맞습니다. 임종석 전 비서실장도 험지나 불출마로 선택을 하고 이재명 당대표를 중심으로 한 그 세력도 책임 있는 분들은 상징적으로 불출마나 험지로 가고 이런 결단을 하는 게 총선을 위해서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닌가 저는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앵커] 그리고 민주당 공천 갈등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공관위의 단수공천 심사 결과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데요. 설훈 의원 발언 듣고 오시겠습니다. [설훈 / 더불어민주당 의원(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고민정 의원은 최고위원이기 때문에 단수 공천을 받았습니다. 윤건영 의원만 비명 중에서 유일하게 1명 단수 공천을 받았습니다. 나머지 다 친명이에요. 이게 공정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나머지 비명 의원들은 다 지금 경선을 하도록 돼 있습니다. 그 경선 내용도 보면 어떤 의원들은 하위 10%에 들어갔기 때문에 30% 감수만 하고 들어갑니다. '내가 장렬하게 죽겠다' 선언하고 지금 하고 있습니다. 그런 경선 지역도 있습니다. 때문에 경선이 말이 경선이지 자신이 구상하고 있는 사람들 전부 다 깔아놨어요. 소위. (자객 공천이요?) 자객 공천이죠.] [앵커] 민주당 공관위가 7차에 걸쳐서 발표를 했는데 친명 단수공천, 비명 경선이다, 이런 말을 또 하는 언론들도 있고요. 자객공천이다 이렇게 얘기했었는데 실제로 단수공천자 51명 중 대다수는 친명계로 보입니다. 이런 비판의 목소리 계속해서 좀 더 커질까요? [최수영] 대중들, 특히 국민들에게 네이밍이 귀에 쏙쏙 들어오거나 메시지가 착 달라붙는다는 걸 우리가 흔히 스티커 메시지라고 합니다. 친명 횡재, 비명 횡사. 최근에는 친명단수, 비명경선. 이 8글자 조우야말로 딱 들어오는 거예요. 과거에 총선에서의 승패를 가름했던 게 조어들에 국민들이 공감하는 것들입니다. 이른바 2008년 노무현 정부가 완전히 깨졌던 노이사 공천, 노무현 이화여대 486. 그다음에 2010년 새누리당이 대패했던 그때 옥새 들고 나르샤. 그게 대중에게 생생하게 남아 있어요. 지금 친명 횡재, 비명 횡사. 아마 올해 정치 어록에 이게 아마 기록될 것 같아요. 이 얘기가 왜 자꾸 회자되고 국민들 귀에 들어오느냐 하면 공감이 있기 때문이에요. 누군가가 들어도 그게 눈에 보이는 현실과 너무 흡사하고 유사하니까. 저는 여기서 그리스신화를 떠올렸습니다. 그러니까 뭐냐 하면 우리가 프로크라테스의 침대라는 신화가 있지 않습니까? 과거 침대에 사람을 눕혀서 길면 자르고 짧으면 늘려서 죽였다는 신화에 나오는 건데. 저는 이게 그거예요. 1년 전부터 무슨 시스템 공천, 제도화된 공천 얘기하지만 전부 지난해 11월에 또 하위 10%에 대한 감점 요인 더 바꿔가면서 계속적으로 맞춰온 거예요. 그러니까 친명을 갖다 꽂기 위해서. 저는 어쨌든 지금 이런 상황이 뭐하던 사람들, 특히나 다른 사람들 눈도 아니죠. 해당의원들이 이렇게 반발하고 공정하지 못하다고. 심지어 여론조사 기관까지 반발하니까 그걸 또 내보냅니다. 이건 인정하는 거잖아요. 그러면 이런 상황까지 온 걸 어떻게 공정하고 깨끗하고 객관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저는 그런 측면에서 지금 민주당의 이 사태야말로 오히려 지금 정권심판론의 구도를 다 없애는 게 친명횡재와 비명횡사의 구도가 아닌가 싶어서 이게 심판받을 가능성이 있다. 그것이 바로 거대야당 심판론이 될 것입니다. [앵커] 설훈 의원은 하위 10%에 들어서 경선 득표율 30% 감산을 받으면 이거 누가 통과하느냐 이렇게 반발하고 있는데. 그러면 총선 출마는 하겠다고 하면서도 민주당에서는 어렵다. 그럼 선택지가 이낙연계로 구분되니까 새로운미래로 갈까? 어떻게 보십니까? [김상일] 새로운미래로 갈 수도 있고 무소속으로 갈 수도 있겠죠. 그런데 새로운미래로 가면 또 거기에 배신자 프레임이 좀 더 강해질 수 있을 수도 있어요. 무소속으로 가면 피해자 프레임으로 갈 수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굉장히 고민이 될 거라고 저는 생각하는데. 어쨌든 새미래로 갈 수 있는 가능성이 조금은 커진 게 뭐냐 하면 기본적으로 이게 공천에 대해서 불공정하다는 느낌을 국민들이 지금 많이 가지고 있잖아요.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새미래로 가도 이게 탈락자들의 집합소라는 이미지보다는 역시 불이익을 받은 사람들이구나라는 피해자들의 모임 이렇게 보여질 가능성도 존재하잖아요. 그런 차원에서는 새미래로 선택할 가능성도 상당히 커졌다. 저는 이런 생각이 들고요. 그런데 문제는 이런 겁니다. 지금 새로운미래하고 개혁신당이 제3지대 단일 정당을 형성하려고 하다 깨져가지고 중도층 민심에 큰 실망과 절망감을 많이 안겨줬잖아요. 그런 차원에서 볼 때는 이게 제3지대가 하나로 돼 있지 않은데 거기가 무소속보다 나을까라는 고민도 저는 상당히 하게 될 것이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그리고 김우영 전 은평구청장 경선 진출을 놓고서도 당내에서 여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앞서서 고민정 최고위원이 오늘 최고위원회의에 안 나온 것도 이와 관련된 내용이었는데 홍익표 원내대표도 반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 그런데 받아들여지지 않았잖아요. 이 점에 대해서 혼란이 계속되고 있는데 어떻게 분석하고 계세요? [최수영] 저는 이렇게 봅니다. 국민의힘도 나름대로 사람들을 재배치하니까 강원도에 있는 분을 서울에 못 갔다 놓으라는 법은 없어요. 그런데 중요한 건 현역 도당위원장이라는 직함을 갖고 여기 도전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주의조치가 내려진, 이른바 경고가 나간 거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페널티가 주어지지 않고 그냥 경선으로 간다. 그것도 양자경선으로 간다. 그러니까 사람들이 반발하는 거죠. 그러니까 어떻게 이런 것들이. 지금 국민의힘 입장에서도 재배치하지만 그건 현역이 흔쾌히 동의하고 해당 지역도 흔쾌하게 수긍하지 않습니까? 그런 건 상관없는데. 현직을 놔두고 여기에 대한 분명히 자기 정치적 연고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타지역으로 가는데 그래서 주의를 줬음에도 아무런 역할과 조정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그러려면 뭐하러 경고를 합니까? 그래서 저는 이런 것들이 제가 아까 말한 이현령비현령. 귀에 걸면 귀걸이,코에 걸면 코걸이 식의 해석이 자꾸 나오니까 말하자면 구성원이 반발하는 거예요. 뭔가 일관된 원칙. 그다음에 뚜렷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꿰뚫는 말하자면 당내 기준이 있어야 하는데 이게 사람에 따라 달라지고 상황에 따라 달라지고. 그리고 결국은 그렇게 가다 보니까 친명만 유리해진다. 이 프레임에서 벗어나지 못해요. 그런 측면에서 김우영 구청장에 대한 문제는 당위성 논란을 떠나서 이 부분이 민주당의 갈등구조에도 상당한 기폭제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강원도당 위원장 신분으로 은평을에 경선하는 게 맞느냐. 이걸 가지고 지금 논란이 있었는데 강병원 의원이 재심을 신청했는데 어쨌든 재심위에서는 기각이 결정됐고 최고위는 의결권을 갖고 있지 않다고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말했습니다. 이런 거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김상일] 이 다음으로 다룰 거지만 김병기 검증위원장이 페이스북에 이수진 의원한테 쓴 글귀가 있잖아요. 개는 짖어도 기차는 간다 이렇게 했잖아요. 그래서 마치 주변은 그냥 짖는 동물 정도로 취급하고 우리가 기차니까 하나도 두렵지 않다, 가겠다. 이런 모습으로 보여지는 거예요. 그런데 제가 드리고 싶은 얘기는 이겁니다. 정치라는 게 경쟁자들이 경쟁을 하면 그 경쟁을 경기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래서 내가 이기면 이긴 것이다, 이렇게 생각할 가능성이 있는데. 저는 정치는 경기가 아니라 경연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서 경쟁자들이 누가 이긴다고 이기는 게 아니라 이것을 평가하는 사람들은 앞에 있는 시청자이자 국민이다. 그래서 거기에서 보여준 모습으로 그것을 국민들이 판단하는 것이 정치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거든요. 그러면 저런 모습들이 국민들에게는 어떻게 비춰지겠습니까? 그냥 내가 링 위에서 마음대로 하면 다 된다 이렇게 굉장히 관객을 무시하는 태도로 비춰질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지금 지도부가 이게 개별사안으로는 승자를 김우영 전 구청장으로 해 줄 수도 있고 그다음에 친명으로 해 줄 수도 있고 그렇지만 총선이라는 전쟁에서는 그리고 그 경연에서는 좋은 점수를 국민에게 받을 수가 없다. 이런 측면을 꼭 좀 한 번 생각해 봐달라,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말씀하셨으니까 계속 이어가면 동작을 이수진 의원이 공천 탈락을 하면서 탈당을 했죠. 그러니까 23일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서 김병기 검증위원장이 정치자금법을 위반했다는 비리의혹이 있다고 발언을 했고 김병기 의원은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전까지 가는 이런 극단의 상황 어떻게 계속해서 평가하고 계실까요. [김상일] 사실은 이런 게 없는 게 제일 좋죠. 공천의 반발이라는 건 어디에나 존재하잖아요. 국민의힘에도 사실은 민주당이 이 정도의 논란을 일으키지 않는다면 그 현상이 굉장히 많이 눈에 띌 거예요. 그런데 민주당이 너무 못하니까 저쪽에 그럴 만한 동기부여가 잘 안 되고 있는 거거든요. 그러면 이런 논란을 제어하거나 제거하거나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은 뭐냐. 지도부가 자기 희생을 통해서 도덕적 권위를 한층 높여서 말에 힘을 갖는다거나 아니면 경선의 과정과 결과가 굉장히 명확하고 공정하고 투명해서 그 결과를 당사자한테는 보여주거나 이야기를 해 줘서 투명하게 보여줘서 할 말을 없게 만드는 게 방법이거든요. 그런데 그걸 하지 않으니까 반발은 굉장히 감정적으로 거세지고. 저는 감정적으로 거세지는 게 좋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어쨌든 그렇게 만든 동기가 자기권한이 제대로 설명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거라면 그 부분도 일정 부분은 우리가 이해해 줘야 되는 부분이 존재하는 것이다 이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김병기 검증위원장은 어쨌든 본인이 주류잖아요, 주류. 주류는 이야기를 듣고 설명하는 자세를 가져야 되는데 거기에 저런 글을 쓰고 고발을 하고 이러는 것은 제가 볼 때는 국민에게 다시 한 번 거듭 말씀드리지만 좋게 보이지는 않을 것이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이번에는 국민의힘으로 이야기를 넘어가봐야겠습니다. 공천 오늘 발표된 걸 보니까 친윤계 인사들이 대거 확정됐습니다. 권성동 의원, 이철규 의원, 조지연 전행정관 단수공천됐고요. 박성민 의원은 경선이 예정됐고 강남을에 공천을 신청했던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은 경기 용인갑에 우선 추천됐습니다. 이런 결과 어떻게 보셨습니까? [최수영] 지금 갑자기 친윤계가 많아졌다 이렇게 분석도 나오는데 저는 이렇게 봅니다. 이게 정당이 공천하는 방법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제도의 길이 있고 사람의 길이 있는데 제도의 길이라는 건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오픈프라이머리. 경선을 거의 상설화시킴으로써 사람들을 이렇게 경쟁을 거쳐서 후보를 임명하는 방법이 있고. 사람의 길이라는 건 다시 말씀드리면 이건 단수공천이나 전략공천에 대해서 얘기하는 거죠. 그런데 이 제도의 길이 갖는 단점 중의 하나가 인위적 물갈이가 쉽지 않다는 거예요. 이게 절차를 거쳐서 하기 때문에. 지금 그러다 보니까 현역불패 얘기가 나오는데 보십시오.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일단 많은 감산하는 페널티를 줬는데도 불구하고 최대 30%까지 주고 그다음에 신인에게는 가점을 20%까지 주면 거의 절반 가까이를 사실상 가점을 주는 건데 그래도 안 되면 현역이 될 수밖에 없다는 얘기를 하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이런 거예요. 실질적으로 지역에서 놓고 보면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사실은 지역구를 지난 총선에서 110석인가 살아돌아왔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굉장히 험한 지역이든 유리한 지역이든 굉장한 격전을 거쳐서 살아돌아왔기 때문에 그 의원들의 개개의 경쟁력이 있다고 봐야겠죠. 그런데 신인들이 이렇게까지 못한다고 하면 국민의힘 자체가 이미 제도의 길을 택한 정당이기 때문에 이건 어쩔 수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사실은 이철규 의원도 누가 봐도 단수공천될 만한 사람이었지만 자기가 공관위원이라는 이유로 경선을 자처한 거고. 그다음에 조지연 행정관 같은 경우에는 실질적으로 윤두현 의원이 불출마선언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이관된 거잖아요. 그런 측면이 있기 때문에. 다만 여기서 눈에 띄는 건 이원모 전 비서관 같은 경우가 용인으로 가서 여기는 그동안 국민의힘 계열 의원이 되기는 했었으나 사실은 또 인구구조라든가 변화가 많기 때문에 강남보다는 사실상 험지로 분류될 수 있어서 이런 측면은 말하자면 해석의 여지가 있다고 보고요. 그래서 어쨌든 용인갑이 또 하나의 격전지가 된 것 같아요. 여기 양향자 의원도 출마하기 때문에. 그래서 용인갑이 굉장히 경기 남부벨트의 한 축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다 이런 생각입니다. [앵커] 용인갑 얘기 나왔으니까 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일찍이 출마선언을 했고요. 이언주 전 의원이 민주당에 복당한 뒤에 용인갑에 갈까. 용인갑 대진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김상일] 제가 용인 사람이에요. 그런데 용인갑은 보수세가 굉장히 강한 곳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양향자 의원하고 민주당 후보 권인숙 의원이 됐든 아니면 이언주 의원이 됐든 그렇게 한다면 가뜩이나 어려운 민주당 표가 더 갈릴 거예요. 물론 양향자 후보가 지금은 개혁신당에 가 있기는 하지만 어쨌든 그 뿌리가 민주당에 있었기 때문에 사실은 야당표를 더 갉아먹을 거고 그다음에 호남 출신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더 표가 분산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사실상 용인갑이 양지인데 그렇게 되면 훨씬 햇빛이 더 따뜻한 곳이 이원모 비서관에게는 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국민의힘의 공천은 민주당 때문에 가려지긴 했지만 상당히 뻔뻔하게 공천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저는 듭니다. 조금 아까 최수영 평론가께서 시스템과 퍼센트와 이런 걸 말씀해 주셨잖아요. 그런데 국민들은 그런 걸 보는 게 아니에요. 친윤 핵심들. 그러니까 헌신과 희생을 요구했던. 그것도 대통령실에서 요구했고 그다음에 장제원 의원이 그 첫발을 뗐고 그걸 거부한 김기현 당대표로서 그게 끊겼던 그건 대국민 메시지이자 이미지를 나타내는 사람들인 거예요, 그 몇몇 사람들이. 그런데 대국민 메시지이자 공천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그야말로 그냥 친윤이 아니라 친윤의 핵심들이 전부 다 쉽게 가고 있어요. 너무나 수월하게 낙하산이나 다름이 없는 방식으로 저는 가고 있다고 보여지거든요. 그러면 도대체 이 정부는 강서 재보궐선거에서 드러난 국민의 민심을 조금이라도 반성을 하고 조금이라도 성찰하는 것인가. 그리고 친윤 핵심과 친윤 중진들에게 그동안 이야기됐던 헌신과 희생은 도대체 조금이라도 해서 당의 변화 그다음에 이 정부의 변화를 국민에게 메시지로 던질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는 것인가. 참 뻔뻔하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공천작업이 이제 끝나가니까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향해서 공세 수위를 좀 더 높이고 있는데요. 한동훈 위원장 발언을 잠시 듣고 오겠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 만약 우리 국민의힘 후보 중에서 제가 차은우 씨보다 낫다고 말하는 분이 있다면 국민의힘에서는 절대 공천받지 못할 겁니다. 왜냐하면 아주 아주 높은 확률로 굉장한 거짓말쟁이거나 굉장한 아첨꾼일 거거든요. 대표의 코를 대신 파주거나 대표가 차은우보다 잘생겼다고 하는 비위 좋은 아부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정글이 돼버린 것이 지금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입니다. 저런 아첨꾼 저런 거짓말쟁이들이 국회에 들어가면 이 나라는 지금보다 훨씬 나빠질 겁니다.] [앵커] 도봉갑에 전략공천된 안귀령 상근부대변인이 지난해 유튜브에 나와서 외모 이상형 월드컵에서 차은우 씨 대신 이재명 대표를 선택한 것을 얘기한 건데. 친명인사들의 이재명 대표에 대한 우호적인 발언에 대해서 얘기한 것 같아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최수영] 예능프로그램에 나와서 흔히 얘기하는 게임으로 한 것을 너무 확대해석하는 듯한 느낌이 있다는 생각인데. 저도 그래요. 사람에 대한 선호는 그게 취향에 대한 문제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걸 딱 잘라서 뭐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마는. 다만 이런 거죠. 지금 친명횡재, 비명횡사가 되다 보니까 이런 얘기까지 말하자면 화제가 되고 있는 겁니다. 사실은 일회성 가십으로 묻혀도 될 만한 이야기가 이렇게 공론화되는 이유는 이렇게라도 하니까 공천받더라라는 이야기들이 이제 일종의 설득력을 갖는 메시지가 되는 거죠. 그래서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사실은 이게 본질과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 그렇지만 저는 이런 이야기들이 지금 우리 정치에 이렇게 떠돌고 횡행한다는 것 자체가 이번 공천이 얼마큼 사실은 사천논란에 휩싸여 있는가라는 걸 보여주는 방증이라고 생각하고요. 민주당 입장에서는 이런 이야기들이 본질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이런 이야기들이 뼈아플 수도 있겠다 하는 이유는 연고도 없는 지역에 연고도 없는 신인이 간다. 민주당 전략지역이고 우세지역인 곳에 너무 손쉽게 배치하는 것이 아니냐, 민심을 너무 오만하게 보는 거 아니냐. 이런 비판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에 이게 뼈아픈 거라는 말씀을 드리고. 이런 부분들을 어떻게 앞으로 관리해내느냐가 민주당의 관건일 것 같아요. [앵커] 그리고 한동훈 위원장, 당내에도 경고 메시지를 날렸습니다. 장성민 전 미래전략기획관이 방송에서 국민의힘 총선 의수를 150~160석 예상한 것을 가지고 조심하라, 이렇게 얘기한 건데. 말조심을 단속시키는 것 같죠? [김상일] 그렇죠. 이건 샴페인을 너무 일찍 터뜨리면 국민들께서 볼 때는 저거 뭐하는 거지 이런 생각이 들고 자칫 오만해 보일 수도 있고요. 더더군다나 장성민 미래전략기획관은 의혹도 있잖아요. 부산엑스포 때 너무 이런 식으로 샴페인을 일찍 터뜨리는 듯한 보고를 해서 부산 민심을 되게 악화시켰다 이런 의혹도 있거든요. 제가 완전히 확인돼서 드러났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런 기사와 전언들이 있었어요. 그런데 똑같은 행동을 또 하는 거예요. 그러면 당대표 입장에서는 정말 우려스럽겠죠. 저 말이 부산엑스포 승리로 이어졌다면 저게 굉장히 좋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지금 이 말은 제가 볼 때는 국민들이 좋게 듣지도 않을 것 같고 그 과거에 장성민 그분의 의혹을 생각하면 좀 불길하게도 들리고 그럴 것 같습니다. [최수영] 제가 짧게 하나 말씀드리면 우리 세간에 이런 말을 하잖아요. 정치하고 골프는 고개 드는 순간 망한다. 그러니까 정말 정치에서 심판 당하는 건 오만하고 자만 때문에 망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역대 어떤 총선을 보더라도 오만하고 자만하고 교만했던 집단과 정당이 패했습니다. 그건 역사의 법칙입니다. 그런데 더군다나 국민의힘은 여당이지만 도전자 입장입니다. 1당을 찾아와야 하고 과반을 가야 겨우 남은 임기 동안 윤석열 정부 국정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2002년도 히딩크 감독이 했던 유명한 명언들 있지 않습니까? 나는 아직도 배고프다. 그런 헝그리 도전으로 정신해야 수도권에서 선전할 수 있을 텐데. 이렇게 안이한 인식을 가졌다는 점에서 바로 한동훈 위원장이 진화에 나선 것 같고요. 이제 앞으로 남은 건 득점보다도 실점을 줄이는 겁니다. 실언하지 않는 게 더 중요합니다. [앵커] 그리고 여당 우세 지역에 국민추천제를 검토한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헌역의원 물갈이라든지 흥행 관련돼서 연관되어 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최수영] 그렇습니다. 저는 그렇게 보는 게 제가 아까 말한 제도의 길과 사람의 길이 있다 말씀드렸는데. 사람의 길을 일부를 수용하겠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국민추천제라고 하면 누가 추천하는지 모르잖아요. 국민들 대다수가 해서 많은 사람들이 그게 명망가일 수도 있고 인기인일 수도 있고 신인일 수도 있는데. 이런 사람들을 많은 사람들의 요구와 지원이 있다 그러면 그거에 대해서 전략공천으로 꽂겠다는 거겠죠. 그러면 이건 말하자면 흔히 얘기하는 양지 지역에 오히려 보수의 강세지역에 이런 사람들을 꽂음으로써 프레임을 바꾸는 효과도 있고. 그다음에 사람이 많이 바뀌었다는 신인 수혈 효과가 있기 때문에 저는 이건 아마 그걸 염두에 둔 공관위의 후속조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주제를 또 바꾸어볼까요. 윤석열 대통령 국정지지율이 약 8개월 만에 40%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직전 조사보다 2.4%포인트 오른 수치고요. 최근 4주 연속 상승입니다. 이런 요인에 대해서는 어떻게 분석하셨습니까? [김상일] 기본적으로 저는 반사이익이라고 생각해요. 기본적으로 민주당이 너무 못해서 현 정권을 심판을 하기는 해야 되는데 저기가 대안세력이 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는 측면이 하나 있고요. 둘째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야당을 대신하는 대안이 될 수도 있을까? 만약에 윤석열 대통령과 여권을 견인해서 변화로 이끌 수 있을까? 이거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관망하는 두 가지가 복합적으로 여기 있다고 생각하고요. 만약에 한동훈 위원장이 지금 이렇게 나가다가 정말 대통령과 확 차별화를 하고 정부와 여권을 변화로 견인할 수 있다는 것까지 만약에 보여준다면 그 끓는물이 확 끓어넘칠 수도 있는 상황이 올 겁니다. 그렇지만 그 끓는물이 끓어넘치게 하지 못한다면 제가 볼 때는 중도층에서는 여전히 자기들의 삶이 중요하기 때문에 정부 평가, 정권 심판론으로 투표에 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여전히 상당히 크다 저는 이렇게 평가합니다. [앵커] 정당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이 43.5%, 민주당이 39.5%. 6개월 만에 골든크로스다 이런 평가도 있더라고요. 어떤 요인으로 분석하셨습니까? [최수영] 제가 조사 기간을 봤더니 2월 19일에서 2월 23일입니다. 이른바 친명횡재, 비명횡사 논란이 가장 많았고. 특히나 여론조사 기관에 부당개입한 이야기가 많았던 시기에 이 여론조사가 돌아간 거예요. 그러니까 그때 보면 많은 분들이 제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유권자들이 정당에 등을 돌리는 과정이 내분이라고 그러잖아요. 그게 가장 크게 반영됐던 것 같고요. 특히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 전면에 나서고 정치 전면에 안 나서거든요. 이 분리효과가 저는 나타났다고 봐요. 그래서 오히려 저는 이제는 민주당이 정권심판론을 이야기하는데 오히려 이제 유권자와 국민들은 한동훈 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을 분리관찰하기 시작했다. 이게 하나의 틀 안에서 보기 시작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민주당이 이야기했던 국정심판론 같은 경우에는 동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오히려 거대야당 심판론, 이른바 쌍방 심판론이 더 힘을 얻을 수도 있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이 여론조사가 갖는 함의와 트렌드가 매우 주목된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앵커] 그리고 막바지에 이르러서 제3지대 얘기도 짧게 해 보겠습니다. 이준석 대표가 주도하는 개혁신당이 김종인 위원장을 필두로 해서 공천관리위원회의 닻을 올렸습니다. 김종인 위원장 발언 잠깐 듣고 올까요. [김종인 / 개혁신당 공관위원장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이준석 대표 목표인) 15%까지 지지도가 높아져야 하지 않나…. 그러니까 사실은 이준석 대표가 쓸데없는 합당을 안 했을 것 같으면 지금쯤 됐으면 한 10% 이상 갈 수도 있었을 텐데 지금 합당을 해서 그걸 깨다가 보니까 또다시 좌절이 돼서 지지도가 쭉 내려가 버리는 이런 상황이니까…. 역시 이준석이 다시 살아나기 위해서는 국민이 다시 이준석을 갖다가 살릴 수 있는 그런 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 내가 보기에는 가장 유리한 쪽이 아닌가 이렇게 봅니다. (국민들의 힘으로 다시 싹을 틔워야 된다…. 그런데 거기가 왜 대구여야지 유리해요?) (대구) 그쪽이 굉장히 보수성이 강한 곳이니까 보수 성향이 강한 곳에서 새로운 소위 정치 신인을 양성한다는 이런 측면에서 (이준석 대표가) 호소를 할 것 같으면 먹힐 수 있지 않나….] [앵커] 김종인 공관위원장, 이준석 대표가 쓸데없는 합당을 안 했으면 지금쯤 한 지지율 10% 됐을 거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그러면서 원내 교섭단체 구성 20석이라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김종인 효과가 발휘를 할까요? [김상일] 김종인 효과가 조금 있을 수는 있는데 저런 말씀을 하시면 저는 굉장히 이준석 대표를 망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이번 과정을 관찰하면서 굉장히 이준석 대표에게 국민들이 이준석 대표는 과연 리더로서의 자질이 있는가. 그 부분에 대한 의구심이 굉장히 저는 커졌다고 보거든요. 이준석 대표가 똑똑하다. 그다음에 굉장히 아이디어가 좋다. 이런 건 누구나 인정해요. 그런데 사람을 품어안고 많은 사람들과 이렇게 통합적으로 큰 길을 가고 이런 리더의 모습은 좀 부족하다 이런 생각을 많이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번에 이낙연 대표를 사실상 도려냈단 말입니다. 그런 걸 보면서 많은 비판들이 있어요. 과연 그러면 이준석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그렇게 당하고 나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되게 많은 상황에서 그러면 본인이 당했던 윤석열 대통령과는 뭐가 다른가. 이런 의문을 던지는 사람들이 되게 많거든요. 그러니까 소패권주의로 비춰졌거든요. 그런데 오히려 김종인 위원장이 쪼그라든 당으로 왔단 말입니다. 그러면 저 같은 사람은 김종민 의원이 처음에 기획설을 제기했을 때 저는 저건 너무 과한 얘기죠, 이렇게 얘기했었는데 지금은 그 기획설 외에는 김종인 위원장이 쪼그라든 정당으로 이유를 찾을 수가 없는 상황이 돼 버렸어요. 결과적으로 제가 아닐 거라고 이야기했지만 김종민 의원의 기획설이 맞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굉장히 커지는 대목이 돼버렸습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저는 지금 김종인 공관위원장은 굉장히 오만해져 계시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중도층 민심을 본인이 개혁이라는 이름으로 정책이나 이런 걸 내면 다 가져오실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그렇지 않아요. 그동안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박수를 받았던 건 거대한 세력에게 홀로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거기에서 과감하게 국민이 박수 쳐줄 수 있게 대항했기 때문이거든요. 그런데 여기서는 사실상 이미지가 상왕과 같은 이미지예요. 그런데 여기에서 그런 것들도 보여줄 수 없는데 조그마한 정당이 정책 몇 개 가지고 개혁을 표방해서 모든 걸 석권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저 일련의 상황이 저는 오히려 되게 안 좋은 쪽으로 흐르고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김종인 위원장, 이준석 대표에게 보수텃밭인 대구 출마를 권유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렇게 얘기했는데. 대구를 왜 권유했을까요? [최수영] 저는 대구가 말하자면 보수의 심장이니까 보수의 상징적인 젊은 정치인을 키워서 나중에 대권주자로 키워서 대구경북의 인재로 수혈해달라. 이런 메시지라고 한 것 같은데. 저는 이것보다도 이준석 대표는 이른바 남부벨트에 관심이 있는 것 같아요. 거기에 양향자, 이원욱 그다음에 새롭게 얘기되는 분구되는 이런 벨트로 하는 생각도 있는 것 같은데 조율하겠죠. 저는 이런 생각도 있습니다. 김종인 위원장 같은 분은 굳이 표현하자고 하면 식당 주인형이 아니라 요리사형이에요. 많은 물건 수급하고 이걸 해서 장사하려고 장을 펼쳐놓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 좋은 재료를 가지고 잘 요리를 뚝딱뚝딱 만들고 재배치하고 이런 게 능한 분인데 지금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죠. 김상일 평론가가 지적했다시피 거대정당이 아니라 자그마한 정당이다 보니까 요리를 만들 수 있는 재료들이 수급이 원활하지가 않아서 제한된 상황과 여건 속에서 얼마큼 훌륭한 요리를 만들 것이냐. 저는 이게 또 하나의 김종인 위원장이 그동안 쌓아왔던 업적에 비해서 이번 총선에서 비춰볼 관전포인트가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오늘은 여기에서 마무리할까요.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최수영, 김상일 정치평론가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두 분 고맙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총선은 YTN 뉴스 속 생생한 현장 스케치 [뉴스케치] 보기 〉

뉴스나이트 2024022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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