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개봉영화 소식입니다.
이번 주에는 조금 어려울 수도 있는 질문을 던지는 영화들이 개봉하는데요.
세상에 '절대 진실', '절대 악'이 정말 존재할까요?
임소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수십억 원을 투자한 기술을 대기업에 빼앗겼다는 중소기업대표.
'특종'인줄 알았던 기사는 하루 아침에 '오보'로 전락합니다.
그 대가로 정직 당한 사회부 기자 상진.
"니 기사가 오보로 사람을 죽였다고."
어느날 그에게 익명의 제보자가 찾아옵니다.
"기자님 기사 오보 아니었어요. 악플도 다 가짜예요. 여론 조작한 거라고요."
진실도 거짓으로, 거짓도 진실로 만들 수 있다는 .
신문기자 출신인 장강명 작가의 동명소설이 원작인 영화는 어디까지가 진짜이고, 어디까지가 가짜인지 구별할 수 없는 현실을 조명합니다.
[손석구/영화 임상진 역]
"우리가 현실에서 볼 수 있는 그리고 경험하고 있는 이 온라인 사회라는 게 얼마나 좀 내가 모르고 있던 부분들이 많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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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냇물을 받아다 식수로 쓰고, 사슴이 뛰어놀 정도로 깨끗한 자연을 자랑하는 마을.
"새끼 사슴이야."
글램핑장을 건설하려는 한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인해 평온한 일상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오염수라 해봤자 도시보다 훨씬 깨끗해요."
자연을 이용하려는 사람들과 자연과 공생하려는 사람들.
일본의 '젊은 거장'으로 불리는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은 이 중 누가 선이고 악인지 구분짓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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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홍콩 액션 누아르 영화.
"남미로 운반되는 마약이 홍콩 앞바다에서 사라졌다."
배우 유덕화는 제작진과 손을 잡고 홍콩 최고의 마약왕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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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신호가 아니야. 선전포고지."
2021년 전작 으로 전세계에서 흥행을 이끈 몬스터버스 시리즈 신작 도 오늘, 관객들을 만납니다.
MBC뉴스 임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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