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영국 안무가 매슈 본의 무용극 '로미오와 줄리엣'이 오는 5월 처음으로 우리나라 무대에 오릅니다.
매슈 본은 '로미오와 줄리엣을' 요즘 10대 이야기로 풀어내, 우울증과 학대, 성 정체성 등 젊은 세대가 마주한 민감한 문제를 다뤘습니다.
무대 배경 역시 문제아로 분류된 청소년을 교정하는 시설로, 로미오와 줄리엣은 감시자들의 통제 속에서 위험한 사랑을 이어가게 된다고 하는데요.
매슈 본이 20대 여성 안무가와 협업해 힘 있고 에너지 넘치는 안무를 완성한 만큼, 공연 내내 끊임없이 뛰고 움직이는 고난도 동작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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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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