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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라디오 방송에서 진중권 교수가 생방송 도중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공정하지 않다"며 더는 방송을 하지 못하겠다고 했는데요. [진중권/광운대 특임교수 (어제/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 (한동훈 위원장의) '개 같이' 이런 표현을 강조하는 것 같은데요. 저는 좀 안 그랬으면 좋겠거든요 이런 것들. 이재명 대표가 무슨 얘기 했습니까. 5·18 희생자들 패러디 했거든요. 희화화했습니다. 그런 발언 여기서 안 다뤘죠?] 한동훈 위원장의 발언을 다룰 거라면 이재명 대표의 발언도 다뤄야 한다는 취지였습니다. 한 위원장이 잘 쓰지 않던 거친 발언이기에 언론이 주목한 것 같다는 설명이 이어졌고, 진 교수는 결국 "방송을 못 하겠다"고 말합니다. [진중권/광운대 특임교수 (어제/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 {이재명 대표에 대해 저희가 비판을 안 했습니까? 진 교수님 여태까지 이재명 대표 비판할 때 제한한 적 있었습니까?} 제한하셨습니다, 말 끊고. 오늘 건 딱 보니까 이건 아닌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이런 방송 못 하겠습니다.] 방송은 끝까지 잘 마무리됐지만, 이번 소동에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은 이어지는 중입니다. 정재우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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