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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고농도 황사 지속 유입…곳곳 흙비, 강한 바람 주의 [앵커] 불청객 황사가 유입돼 전국의 공기질이 나쁩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황사 위기 경보, 주의 단계가 내려졌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한가현 캐스터. [캐스터] 오늘은 우산과 마스크 둘 다 꼭 챙겨 나오셔야겠습니다. 고농도 황사의 영향으로 공기질이 비상인 데다, 강수 소식까지 들어있습니다. 먼저 황사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서울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은 세제곱미터당 430마이크로그램으로, 황사 농도 수치가 평소 대비 8배 가까이 올라있습니다. 이에 대부분의 중부지방에는 미세먼지 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차츰 모래먼지가 전국을 뒤덮으며 오후에는 남부지방의 먼지 수치도 매우 나쁨 단계로 오르겠습니다. 황사는 쉽게 해소되지 못하고 주말에도 영향을 주겠습니다. 희뿌연 하늘 아래 곳곳으로 황사비도 내리겠습니다. 서해안에서 비구름대가 유입돼 오후까지 중부지방과 전북, 일부 영남에 비가 예상됩니다. 비는 중부지방에 적게는 5에서 많게는 10mm, 그 밖의 지역은 1mm 안팎 오겠습니다.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도 불겠습니다. 현재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일부 서해안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차츰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비바람이 불어 기온은 떨어졌습니다. 오늘 아침은 서울 5.8도 등 어제보다 5도가량 낮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13도, 대구 20도 안팎으로 오르며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주말에는 하늘 대체로 맑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오늘날씨 #출근길 #황사 #공기질비상 #황사비 #흙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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