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화사한 벚꽃의 계절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황사가 기승입니다.
모래먼지 속에서 서울은 벚꽃이 겨우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는데요.
남부 지방은 벌써 절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진해의 모습입니다.
벚꽃이 이렇게 화사하게 피어오르면서 많은 사람이 꽃 구경에 나선 모습인데요.
남부 지방은 이번 주말이 가장 아름답겠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한때 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졌던 인천에서는 이렇게 우박과 또 황사가 섞인 요란한 비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동쪽을 중심으로 황사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일요일인 모레가 돼서야 비교적 숨통이 좀 트이겠습니다.
다만 내일 오전까지 경기 북부와 강원에서 또 오후에는 경북 지방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주말 계획에 참고해 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전남과 경남, 제주에서는 1mm가량의 약한 비가 내리겠고요.
또 낮에도 황사와 안개 때문에 가시거리가 답답하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이 4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14도, 대구가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 중반에는 서울의 낮 기온도 20도까지 올라 더 따뜻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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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리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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