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채권단이 대주주 100대1 무상감자와 1조 원 규모 출자전환 등을 통해 태영건설 기업개선계획이 이행되면 경영정상화가 가능할 걸로 판단했습니다.
산업은행은 오늘(18일) 채권자 대상 설명회를 열고, PF사업장 처리 방안이 이행되면 태영건설은 예상을 벗어나는 우발채무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채권단은 3년 내 자금 회수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산은은 또 태영건설 자본잠식은 올해 말 해소되고 부채비율은 내년 200%를 예상하며, 자율적 해결 방안 도출로 PF 시장의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산업은행은 내일 개선계획을 채권자 협의회에 부의하고 오는 30일에 의결합니다.
유덕기 기자 dky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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