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반대하는 전국의대 교수들이 모레(25일)부터 사직하고 다음 주 하루 휴진에 들어가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23일) 저녁 총회 결과 예정대로 모레부터(25일) 사직할 예정이며 이 사직 절차는 정부의 사직 수리 정책과는 관계없이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재 주 70~100시간 이상 근무로 교수들의 정신과 육체가 한계에 도달해 다음 주 하루 휴진을 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휴진 날짜는 대학별로 자율적으로 결정하기로 했으며 이후 주 1회 하루 휴진 여부는 오는 26일 정기 총회 때 상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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