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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통을 이겨내면 극락왕생! -- 요즘 EDM 무대에서 핫한 디제이입니다. -- 극락도! 락이다! -- '2024서울국제불교박람회'를 그야말로 뒤집어 놓은 '뉴진스님'의 공연입니다. --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더 크게~!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 반야심경을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디제잉으로 재해석한 공연은 중생들의 엉덩이를 들썩이게 했는데요. 개그맨 윤성호씨의 부캐 '뉴진스님' 뉴진(NEW進) 조계사 오심스님에게 직접 받은 법명인데요. 영어 '뉴'(NEW)와 한자 '진'(進)을 결합해 새롭게 나아간다는 의미로 요즘 힙한 불교문화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죠. -- 뉴진스님 열심히 한번 해보겠습니다. 진우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머리가 진짜 잘 생겼다~ㅎㅎㅎ -- 이런 모습, 진짜는 어떻게 생각할까요? 뉴진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만났습니다. -- 진우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짜 스님같아 -- 그러면서 깜짝 제안을 합니다. -- 진우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짜로 어울리는데? 뉴진스님 아직 결혼은 안 했습니다. 진우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짜 출가를 하면 더 잘할 것 같은데? ㅎㅎㅎ 뉴진스님 엄마한데 엄마… -- 진우스님은 뉴진스님이 젊은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새로운 불교, 젊은 불교를 알려줘 고맙다며 선물도 준비했습니다. -- 뉴진스님 너무 좋습니다. 제가 요걸 차고… 너무 좋습니다. -- '또 불교만 재미있는 거 해' 이런 우스갯소리가 괜히 나오는 게 아닌 공연을 선보이는 뉴진스님 최근 해외 공연에선 아이돌 못지 않은 인기를 얻었다고 하는데요. -- 진우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이제 글로벌 스타가 되겠는데 뉴진스님 내일 모레는 말레이시아 초청받아서 해외 순례를 K-불교를 좀 알리려… 진우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이러다가 뉴진스를 뛰어넘는 거 아닌지 뉴진스님 요즘 그건 좀 민감한 거라서 -- 뉴진스님은 올해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조계사 앞길에서 또 한 번 무대에 오릅니다. 최종혁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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