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용 그린 무현스님, 첫 개인전 '선화' 열어
20년 넘게 용 그림을 그려온 무현스님이 청룡의 해를 맞아 첫 개인전을 열었습니다.
인천 심산산방 방장 무현스님은 오는 14일까지 동인천 아트큐브 갤러리에서 40여 점의 용 그림을 전시합니다.
오는 3일에는 전시장에서 직접 용을 그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개인전 수익금은 중앙승가대 등에 후원금으로 전달할 예정입니다.
무현스님은 "용을 그린다기 보단, 자연에 순응하는 예술의 무의식을 화두로 붓을 잡으니 용이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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