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며 7개월 연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무엇이 어떻게 수출을 견인한 건지 살펴보시죠. 먼저, 올해 1분기 수출 최전방 기지인 인천항의 물동량은 컨테이너 87만여 개 분량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물동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린 건 자동차로, 17만 8천여 대가 수출됐습니다.
우리나라 전체 수출도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지난달 수출액은 562억 6천 만 달러로 지난해와 같은 기간보다 13.8% 늘어나, 7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고, 수출 호조로 11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습니다.
반도체도 자동차와 함께 수출을 끌어올렸는데요. 반도체의 경우 수출이 50% 이상 늘었고, 자동차 수출액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하반기에도 이같은 증가세가 유지된다면, 올해 우리나라 수출이 사상처음으로 일본을 추월할 수도 있단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당국자의 수출 전망 잠시 들어보시고, 전문가와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최우석 /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어제)
"금년 4월까지 누적 흑자는 106억 달러며 이는 2019년 이후 5년 만의 최대 실적입니다. 반도체를 포함한 IT 전 품목 수출도 2개월 연속 증가하였습니다. 자동차 수출은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였습니다. 2번 클립 0902 미국 전기차 시장이 아직 굉장히 견조하고요. 그다음에 하반기 신 모델도 출시하기 때문에 전기차도 하반기에는 좀 탄력을 받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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