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과 한국 드라마 등 한류열풍에 힘입어 라면 수출액이 역대 최대실적을 갈아치웠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라면 수출액은 1억859만달러, 우리돈 1470억원으로 월간 기준 처음으로 1억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역대 가장 높은 9억5천만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런 추세라면 올해 연간 수출액은 11억달러를 웃돌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라면 수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 건 불닭 라면으로, 삼양식품의 올해 1분기 매출은 57%, 영업이익은 235% 각각 증가했습니다.
김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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