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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 합병 1심 무죄' 이재용 항소심 오늘 시작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부당합병 의혹 등으로 1심에서 무죄를 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항소심이 오늘(27일)부터 열립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오늘(27일) 이 회장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준비 절차를 진행합니다. 이 회장은 지난 2015년 경영권 승계 등을 목적으로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 과정에 부당하게 관여한 혐의로 2020년 기소됐습니다. 앞서 1심 법원은 지난 2월 "합병이 승계만을 목적으로 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이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지만, 검찰은 항소했습니다. 김예린 기자 (yey@yna.co.kr) #이재용 #부당합병 #항소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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