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정사상 최초, 현직 검사 신분으로 탄핵 소추된 안동완 부산지검 2차장검사에 대한 파면 여부가 오늘(30일) 오후 2시 헌법재판소에서 결정됩니다.
지난해 안 검사를 탄핵 청구한 국회 측은 안 검사가 탈북민 유우성 씨를 보복 기소하며 공소권을 남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유우성 씨는 지난 2013년 간첩 혐의로 기소됐다가 국정원의 증거 조작이 드러나면서 누명을 벗었습니다.
안 검사는 "적법 절차에 따라 수사했고, 실체적 진실을 판단 받으려 기소한 것"이라고 항변했습니다.
윤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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