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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세계 2위 대양 해군 육성을 목표로 하는 중국이 대형 구축함 생산을 늘리며 해군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30일 군사 전문 매체 해군뉴스를 인용해 중국이 최근 055형 구축함 두 척을 완성하고 추가 건조에 들어갔다고 보도했습니다. 해군뉴스가 공개한 지난 달 랴오닝성 다롄조선소 위성사진에는 055형 구축함 두 척이 드라이독(건식독)에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상하이 장난조선소에서도 055형 구축함 선체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해군은 055형 구축함을 총 16척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졌는데, 2차분 8척에 대한 건조에 들어간 것입니다. 중국이 독자 설계한 055형 구축함은 만재배수량이 1만2천t인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상하이 창싱섬의 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것으로 알려진 076형 대형 강습상륙함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29일 미국 군사전문매체 더워존은 조선소 드라이독에서 건조 중인 모습이 담긴 076형 사진을 공개하며 괴물 수륙양용 군함으로 변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075형 강습상륙함은 076형 크기는 '헬기항모'로 불리는 4만t급 075형 강습상륙함과 중국 해군의 세 번째 항공모함인 8만여t급 푸젠함의 중간 크기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이금주 영상: 하오칸·유튜브 CCTV4·군미천하·중국신화사·웨이보·사이트 바이두·해군뉴스·더워존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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