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자치단체의 공무원 채용 과정에서 점수표를 조작하는 비리가 있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2015년 서대문구 7급 공무원 채용 최종면접에서 심사위원이 성적을 뒤바꿔 특정 응시자를 합격시켰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당시 채용 업무를 담당했던 실무자들을 직권 남용 혐의로 입건했고 서대문구청장의 측근 인사들이 채용에 외압을 행사했는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안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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