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이란 대선에서 핵 합의 복원 등을 내건 온건 개혁파 마수드 페제시키안 후보가 당선된 것에 대해 "근본적인 변화는 기대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는 "이란 정책은 대통령이 아닌 최고 지도자가 결정한다"면서 "상당수 이란 국민이 참여하지 않은 이번 대선은 공정한 선거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다만 자국 이익에 도움이 될 때 이란과 외교를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운 기자 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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