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최영일 / 시사평론가, 이종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검찰이 회계부정 의혹이 불거진 정의기억연대에 대해서 이틀 연속 강제 수사에 나서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의 임기가 곧 시작하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의연 측에서는 과잉수사, 반인권적 수사라면서 반발하는 가운데 민주당 지도부는 신중론을 유지하면서 당 의원들 입단속에 나섰습니다. 관련된 정치권 소식, 이종근, 최영일 두 분 시사평론가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검찰이 그제 정의연 사무실 압수수색했고 어제는 마포에 위치한 할머니가 거주하는 곳, 쉼터도 압수수색을 했는데 이 쉼터를 압수수색한 이유는 어디에 있습니까?
[이종근]
원래는 정의연 사무실과 정대협 사무실이 한 건물 안에 있습니다. 그래서 그 두 곳을 수색을 하면 지금 가장 초점이 되는 건 회계장부 아니겠습니까? 이 회계장부를 전부 다 수색할 수 있겠다라고 생각을 했는데 막상 가보니까 일부 자료들이 누락이 되어 있었어요.
그래서 그것을 더 찾는 과정 속에서 정의연 관계자가 지금 연남동에 있는 쉼터 지하실에 약 10박스 정도의 회계장부 자료를 거기에 보관하고 있다. 왜냐하면 박물관에도 이미 창고들이 꽉 들어찼기 때문에 그곳에 가면 나머지가 있다라는 그런 진술을 듣고 그다음에 바로 압수수색 공간을 확대를 해서 그다음 쉼터를 가서, 이야기한 대로 10박스 정도의 회계장부를 지금 압수수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그런데 여기에는 길원옥 할머니 한 분이 거주하고 있고 계십니다. 정의연에서는 그래서 이게 과잉수사다, 반인권적 수사다, 이런 반발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영일]
그러니까 쉼터고, 쉼터의 목적은 할머니들이 저주하는 곳이고. 안성은 너무 멀어서 할머니들이 못 가신 게 문제가 됐던 거잖아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