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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무더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11일) 중부지방과 일부 경북 지역으로 폭염주의보가 확대됐는데요.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면서 무덥겠습니다. 한편,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오후 들어서는 곳에 따라서 강한 소나기구름이 발달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 경남 거창 등지에는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면서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앞으로 소나기구름은 밤까지 더 발달하겠고요. 특히 전북과 영남 지역에는 최고 60mm까지 강하게 쏟아질 수 있어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도 서울을 포함한 내륙 곳곳에 5~40mm가량의 소나기가 예보됐습니다. 특히 오늘과 내일 강원과 경북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질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한편, 제주는 내일도 장맛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5에서 최고 6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자세한 낮 기온을 보시면 서울과 청주가 31도, 춘천과 대구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말에는 서울도 33도까지 오르면서 날이 더 더워지겠고요. 곳에 따라서는 소나기 예보도 나와 있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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