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유병욱 / 순천향대 가정의학과 교수, 류재복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클럽과 노래방, 주점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정부가 헌팅포차, 감성주점과 노래방 등 9개 시설을 고위험 시설로 분류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방역 당국은 5월 초까지 이어진 황금연휴 이후 확진된 사람들 가운데 20대가 43%로 가장 많았다면서 젊은 층의 각벽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관련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어서 오십시오. 류재복 해설위원, 그동안 우리가 여기서 계속 강조했던 게 2차, 3차, 4차 감염이 주로 노래방, 주점 이런 밀집시설에서 계속 나오고 있기 때문에 조금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계속 말씀드렸었는데 정부가 9개 시설을 고위험시설로 분류를 했죠?
[류재복]
새롭게 분류를 했고요. 그 기준들을 바꿨죠. 지금까지는 법상 영업시설에서 유흥주점으로 등록된 곳. 그러니까 클럽이라든가 이런 곳들을 고위험시설로 일반적으로 분류를 했는데 따져놓고 보니까 그렇지 않은 곳도 감염 측면에서 보면 굉장히 위험한 시설이 있더라. 그래서 새롭게 기준을 정해서 그 기준을 놓고 점수를 매긴 겁니다. 그래서 고위험 시설을 꼽아내게 된 것인데요.
[앵커]
어떤 시설들이 있는지 설명해 주세요.
[류재복]
고위험 시설 9개가 있는데요. 헌팅포차, 감성주점, 유흥주점, 콜라텍 그다음에 단란주점, 실내 스탠딩 공연장, 대규모 콘서트장, 실내 집단운동시설. 이런 곳들을 뽑았죠. 그리고 선정 기준은 밀폐, 밀집, 활동, 군집, 지속, 관리, 이렇게 6개 위험 지표를 냈는데요. 한마디로 얘기하면 그 안에 사람들이 얼마나 모이느냐, 환기가 제대로 되느냐 안 되느냐 이런 것들을. 지금 지표가 나왔군요. 저것을 점수를 매깁니다, 하나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