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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피격 후 대세론 탄 트럼프…미 공화 대선후보 공식 선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됐습니다. 부통령 후보로는 자신의 아바타로 불리는 강경 보수파인 밴스 연방 상원의원을 선택했는데요. 트럼프 전 대통령은 피격 사건 이후 무소속 케네디 후보를 만나는 등 국민 통합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공화당 전당대회 첫날 미국 법원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국가 기밀문서 유출 혐의 사건을 기각했는데요. 관련 내용들,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윈 수석연구위원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현지시간 15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후보로 공식 선출됐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된 것이 벌써 세 번째인데, 이미 연초에 진행된 경선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이미 공화당 후보 자리를 확정하지 않았습니까? 전당대회에서 후보 지명을 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전당대회가 나흘간 진행이 되는데요. 관례적으로 하면 첫날 후보 지명을 하고, 당사자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마지막 날인 3일 뒤, 수락 연설 때에나 전당대회장에 나타나는데 이번에는 첫날 공개 행사에 참석할 수도 있다는 얘기가 있더라고요. 피격 사건이 있었기 때문에 자신이 건재하다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첫날 공개석상에 등장하려고 하는 걸까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과 함께 대선에 나설 러닝메이트인 부통령 후보로 강경 보수파인 밴스 연방 상원의원을 선택했는데요. 초선이고 올해 39세의 역대 최연소 부통령 후보라고 하는데, 어떤 이유로 트럼프가 밴스 의원을 부통령 후보로 내세운 건가요?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부통령 후보로 밴스 상원의원을 지명하자 즉각 견제에 나섰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이 즉각 견제에 나섰다는 건 그만큼 밴스 의원의 존재가 위협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일 텐데,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공화당 전당대회 첫날,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는 호재가 될 재판 결과가 발표됐는데요. 미국 법원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국가 기밀문서 유출 혐의 사건을 기각했습니다. 미법원이 밝힌 기각 사유는 무엇인가요? 현재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받고 있는 형사 재판이 총 4건인데요. 성 추문 입막음 혐의는 지난 5월에 유죄 평결을 받았고, 이번 국가 기밀문서 유출은 기각이 됐습니다. 나머지 2건은 2020년 대선 패배를 뒤집으려고 한 혐의에 대한 기소로 워싱턴DC와 조지아주 사건인데, 11월 미 대선 전에 열릴까요?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피격 이후 인터뷰에서 전당대회 마지막 날 예정된 후보 공식 수락 연설문을 다시 쓰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바이든 정부를 비판하며 지지층을 끌어모을 예정이었는데, 이제는 통합을 강조하겠다고 밝혔는데, 중도층 표심을 끌어모으겠다는 의지라고 봐야겠죠? 트럼프 전 대통령이 무소속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후보를 만나자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전당대회에 정적이었던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까지 등판시킨 상황에서 케네디까지 만난 건데, 이번 대선에서 무소속으로 나온 케네디 후보는 완주 의사를 여러 차례 밝히지 않았습니까? 만일 케네디가 트럼프를 지지할 경우 바이든에겐 치명타가 될 텐데, 어떻게 보십니까?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한 총격 테러 사건에 관한 수사도 한창 진행 중인데요. 총격 테러 직전에 경찰관이 출동까지 했는데 용의자를 막지 못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경호 실패를 둘러싸고 음모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일부 극우 진영에서는 바이든이 배후라는 이야기도 있고, 트럼프의 자작극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음모론이 확산되고 있는 이유, 어떻게 보십니까? 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위스콘신 밀워키가 총기 휴대를 허용하고 있는 지역인데요. 이번에 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밀워키 홈구장 안에서는 총기 반입이 금지됐지만, 행사장 주변에는 총기 휴대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총기 옹호론자로 총기 규제를 철폐해야 한다는 입장인데, 총기 공약 정책에 대한 변화가 있을까요? 미 공화당은 전당대회로 열기가 뜨거운 데 반해 바이든 대통령이 속한 민주당 측은 어떻습니까? 지난달 말 토론 이후 사퇴 요구가 계속 고조되고 있었는데요. 트럼프 피격 사건 이후 사퇴 압박 분위기가 잠잠해진 것 같아요? 트럼프 피격 사건이 바이든에게도 다행인 건가요?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격 사건 이후 자신의 유세 연설은 뒤고 한 채 이틀 새 3번이나 통합을 강조하며 단결해야 한다는 내용의 연설을 하고 있는데요. 바이든 캠프는 현재의 상황을 어떤 전략으로 끌고 나가려고 할까요? 마지막으로 트럼프 2기 안보 사령탑으로 거론되는 인사들이 잇따라 한국에 핵잠수함을 도입해야 한다는 인터뷰를 내놓았는데요. 최근 한반도 유사시 러시아 군사 개입의 길을 터주는 조약까지 북러가 체결하면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자 미 조야의 기류가 바뀌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트럼프 2기 정부가 들어선다면 핵잠수함 도입 가능성이 커진다고 보면 될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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