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최영주 앵커, 김경수 앵커
■ 출연 : 차재원 부산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태원 클럽발 지역 감염이 계속 확산하고 있습니다. 인천 학원강사를 거쳐서 부천의 돌잔치까지 번졌고 5차 감염 의심 사례도 나왔습니다. 관련된 내용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교수, 차재원 부산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 두 분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 지금까지 215명으로 누적집계됐습니다. 부천의 돌잔치에서만 지금 9명이 쏟아졌는데 전파 경로는 어떻게 추정되고 있습니까?
[차재원]
문제의 인천 학원강사 있지 않습니까? 이태원 클럽에 다녀왔다는 학원강사가 제자에게 감염시켰습니다. 그런데 그 제자가 코인노래방을 갔고요. 코인노래방에 가서 그 코인노래방을 감염시킨 거죠. 그 노래방에 택시기사분인데, 택시기사분이 아들하고 거기를 들렀다가 택시기사분이 감염이 된 겁니다.
그런데 이 택시기사분이 공교롭게도 주말마다 부업으로 사진 촬영기사를 하신다고 해요. 그래서 지금 부천에서 열렸던 돌잔치에 촬영기사로 가서 이분에 의해서 지금 돌잔치를 하던 어린아이, 부모 그리고 외조부모 그리고 또 다른 하객들 총 9명이 감염되는, 연쇄적으로 감염이 일어나는 아주 상당히 곤란한 그런 사례가 발생된 겁니다.
[앵커]
부천 돌잔치와 관련된 확진자 9명이 발생을 하면서 이제 이 돌잔치 관련된 부분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 당시 현장 상황 어땠는지 저희가 당시 상황을 들어보고 이야기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교수님, 식당 관계자 얘기를 들어보니까 그래도 대부분 마스크를 다 쓰고 있었다고 하는데 이렇게 감염 확산이 빨랐던 것, 아무래도 뷔페 식당이라는 특성 때문이었을까요?
[백순영]
일단 식당에서 장시간 같이 식사를 한다는 것이 제일 위험한 일로 알려져 있죠. 지금 현재 보면 이태원 클럽발이 215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