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견 공보의 명단 퍼뜨린 의사·의대생 13명 송치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 현장에 파견된 공중보건의사의 명단을 온라인상에 유출하거나 공유한 의사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최초 유출자인 공보의 등 총 13명을 공무상비밀누설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중 의사는 공보의 6명, 전공의 2명 등 11명이고, 의대생은 2명입니다.
이들은 카카오톡을 통해 의료기관에 비상진료 지원을 위해 파견된 공보의 명단을 최초로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차승은 기자 (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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