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감성주점, 노래방도 '고위험'…"방역수칙 의무화"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노래방과 주점·음식점 등을 연결고리로 계속 확산하고 있습니다.
급기야 5차 감염으로 추정되는 사례까지 나왔고, 부천 돌잔치 뷔페에서 감염된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설대우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계속 확진자가 늘고 있는 부천의 돌잔치 사례부터 짚겠습니다. 1살 아기와 부모에 이어 외조부모, 하객까지 잇따라 확진을 받았는데요. 우려스러운 건 거주지가 서울·성남·고양 등 수도권 곳곳에 퍼져있다는 겁니다. 수도권 확산 가능성이 우려되는데요?
돌잔치발 집단감염 확산에 돌잔치 자체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예년에 비해 줄었습니다만, 이번 주말에도 전국 곳곳에서 돌잔치를 하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돌잔치를 해도 될까요?
이태원 클럽발 n차 감염이 과연 몇 차까지 이어질지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인천 고3 학생 아버지의 직장 동료까지 확진을 받았는데, 이 경우 5차 감염 사례로 추정되고 있거든요. 교수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그런데 차수가 높아지면 감염력이 떨어지지 않을까란 생각도 드는데,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의 경우엔 전혀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를 두고 방역당국은 아시아형이기보단 미국·유럽형 바이러스라고 해석했는데, 어떤 차이가 있는 건가요?
일부에선 이태원 클럽발 바이러스가 아시아형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더욱 강하다는 주장도 나오는데요. 그렇다면 혹시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미치는 영향도 있지 않을까 싶거든요. 이 점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또 일각에선 이태원 클럽발 바이러스가 미국·유럽형 바이러스라는 점에서 최근 미국과 유럽에서 유행하고 있는 어린이 괴질과 관련 있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이 점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방역당국은 노래방과 주점 등 9개 시설을 고위험 시설로 분류해 고객 명단 작성과 정기적 소독 등을 필수적 방역 수칙으로 정했는데요, 대책이 충분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