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기상도] 따뜻한 햇살 받은 기업 vs 진흙탕에 넘어진 기업
[명품리포트 맥]
한 주 기업뉴스 리뷰 주간 기업기상도입니다.
기업들에 호재와 악재가 뚜렷이 부각된 한 주 였습니다.
또, 종합부동산세 부과 앞두고 집값이 경제의 가장 큰 관심사였던 한 주였죠.
그럼 한 주 맑고 흐린 기업 찾아 기업기상도 출발합니다.
먼저 SK바이오팜, SK케미칼입니다.
나란히 시장성 큰 신약으로 미국 시판 허가 받아 바이오주 부활의 총아로 떠올랐습니다.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치료제, SK케미칼은 피부에 붙이는 치매치료 패치입니다.
뇌전증약 시장은 3년내 7조원 이상이 될 전망이고 치매약 역시 고령화로 가장 유망한 시장이죠.
SK바이오팜은 상장할 경우 몸값 5조원이란 분석 나왔고 SK케미칼 주가는 쑥쑥 치솟았습니다.
신약은 최소 10년 이상 기간에 수천개 후보 중 1, 2개만 성공하는 사업입니다.
긴 시간 두 약도 실패 겪었는데요.
이제 '대박' 거둘 일만 남았나요?
다음은 현대자동차입니다.
숙원사업 삼성동 105층 빌딩 건축허가 나왔습니다.
마지막 쟁점, 군과의 협의가 끝나 건축허가 떨어졌습니다.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6년 완공합니다.
현대차 사무실 외에 호텔, 전시장, 공연장, 전망대, 판매시설도 들어섭니다.
이런 시설로 건물 자체로도 돈 벌 계획이랍니다.
5년 전 현대차가 경쟁사 압도하는 10조원대에 낙찰받자 말 많았죠.
차 개발할 돈 땅에 다 쓴다고요.
정의선 부회장님, 이제 돈 잘 쓴 건지 아닌건지 보여줄 차례입니다.
이제 흐린 기업입니다.
우선 현대와 GS건설, 대림산업입니다.
단군 이래 최대 재개발사업 서울 한남 3구역 수주전 벌이다 입찰 무효되고 수사 의뢰됐습니다.
7조원대 사업에 혈안이 돼 법이 눈에 안 들어왔나 봅니다.
조합원은 3.3㎡당 3,500만원 이하, 일반분양은 7,200만원 이상, 상가 분양가는 주변 110% 보장, 사업비 전액 무이자 대여, 현란한 조건 내걸었습니다.
5년 이하 징역이란 건 알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