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엽총 오발 사고로 사상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피해를 줄이기 위한 안전 대책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경북 영주에서는 콩밭에서 밭일을 하던 여성이 멧돼지를 포획하려던 엽사가 쏜 탄환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고요,
앞서 지난 8일에는 강원도 횡성군에서 엽사가 쏜 총을 동료 엽사가 맞아 얼굴 등에 중상을 입는 일도 발생했습니다.
지난 5년간 발생한 전국의 총기 사고 중에서 대부분이 수렵 중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
15명이 목숨을 잃었는데요,
이에 따라 유해 야생동물 포획에 관한 안전조치 강화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야생동물피해방지단에 숙련도가 낮은 엽사들이 많이 포함되고 있는 것에 대한 기준 강화와 엽사들 스스로의 안전수칙 준수 등이 강조되고 있고요,
수렵 활동이 이뤄질 때 지자체가 주민들에게 명확히 통지를 한다든가, 엽총에만 의지하는 포획 방법을 다변화하는 등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대책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YTN 나경철 (nkc80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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