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거센 장맛비…안전체험관에서 재난 대처 배워요
[앵커]
올여름 장마철에 많은 비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집중호우나 태풍 같은 재난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현장에 뉴스캐스터가 나가 있는데요.
강수지 캐스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서울 광나루 안전체험관에 나와 있습니다.
올여름 예측할 수 없는 극한 호우가 내리면서 안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곳은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광나루 안전체험관은 과거 경기 화성 '씨랜드' 화재 사고를 계기로 건립됐습니다.
전국 최초로 세워진 종합안전체험관으로 주말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12개의 분야의 재난 상황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재난 안전 프로그램들이 진행됩니다.
풍수해 체험관에선 올여름처럼 폭우가 쏟아지거나 태풍이 발생했을 경우 어떻게 대피해야 하는 지를 배울 수 있고요.
지진을 체험해 보거나 불이 났을 때 소화기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또 심폐 소생술을 배우는 응급처치 체험이나 승강기, 지하철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생활 속 재난 상황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올여름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안전체험관에 오셔서 재난 상황 시 어떻게 해야 하는 지 배우고, 안전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광나루 안전체험관에서 연합뉴스TV 강수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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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캐스터)
[영상취재기자 : 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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