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사려고"…고의 교통사고 내 보험금 챙긴 12명 검거
경기북부경찰청은 오늘(20일) 마약 구입 자금 마련를 위해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타낸 A씨 등 12명을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재작년 6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경기 북부의 오피스텔 밀집 지역에서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골라 사고를 내는 수법으로 7천만 원 상당의 보험금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운전자들이 무심코 중앙선을 가로질러 오피스텔 주차장 입구로 들어가는 순간 등을 주로 노렸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보험금을 마약 구입에 사용한 것을 확인하고 투약 혐의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차승은 기자 (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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