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인터뷰] 해양수산부가 추천하는 올여름 휴가지와 안전 대책은
[앵커]
장마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 산으로 바다로 떠날 채비를 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오늘 출근길 인터뷰에서는 해양수산부가 추천하는 휴가지 그리고 안전대책까지 꼼꼼히 준비했습니다.
뉴스캐스터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함현지 캐스터!
[캐스터]
오늘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강도형 / 해양수산부 장관]
안녕하세요.
[캐스터]
벌써 여름 휴가철이 다가왔습니다. 올해 여름은 꼭 바다에서 보내고 싶은데요. 혹시 추천해 주실 만한 장소가 있을까요?
[강도형 / 해양수산부 장관]
사실 너무 많아서 문제인데 우리 바다 주변에는 해수욕장 이외에도 가볼 만한 곳이 너무 많습니다.
그중에서 이제 갯벌에서 조개 잡고 선상 낚시하고 스쿠버 다이빙도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있는 우리 어촌 체험형 휴양 마을을 소개합니다.
다양한 먹거리, 숙박시설까지 완비돼 있어서 굉장히 아마 이제 관광객분들이 편하실 텐데, 전국에 132군데가 지정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해양수산부 누리집에서 연동되어 있는 바다여행 쳐보시면 아마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캐스터]
여름철 많은 분들이 바다를 찾아 물놀이 또는 레저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할 텐데요. 기상 이변 등 어떤 예기치 못한 사고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안전한 바다에서의 활동을 위해서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을까요?
[강도형 / 해양수산부 장관]
맞습니다. 우리 국민분들께서 안전을 최선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6월부터 여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관광객분들이 많이 이용하시는 여객선, 낚시어선, 레저선 안전점검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고요.
전국에 안전체험관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워터파크 등에서 일반 국민 대상으로 체험형 안전교육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분들 잘 아시겠지만 해수욕장에서 종종 발생하는, 파도에 휩쓸려 나가는 사고가 있습니다.
그것에 대비하기 위해서 이안류 감시 시스템을 구축한 바가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니고 기본적으로 국민 여러분께서 구명조끼 착용하는 거, 그다음에 음주 이후에 수영 자제하는 거, 이것이 해양 안전에 굉장히 중요합니다.
유의해 주시고요. 태풍, 이것도 굉장히 큰 문제입니다.
그래서 해양수산부에서 대응, 열심히 지금 하고 있는데 피해가 집중되고 있는 항만, 어항 시설을 중심으로 해서 미리 특별점검 실시하였고요.
태풍이 발생하면 태풍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전파해서 조업하거나 항해하는 우리 선박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입니다.
[캐스터]
또 날씨가 더워지면서 여름철 재해로 인한 수산 분야의 피해도 우려가 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강도형 / 해양수산부 장관]
맞습니다. 해양수산부가 올해 6월 10일 고수온 예비 특보 발표 기준을 기존 28도에서 25도로 낮췄습니다.
그 이유는 어업인들께서 장비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였고요. 7월 11일 처음으로 예비 특보가 이 기준으로 발효가 됐습니다.
앞으로도 해양수산부가 고수온이 발생하기 전부터 전국 양식장에 산소 공급기 고수온 대응 장비를 보급하고요.
수온 상황에 따라서 양식장 관리요령을 배포하고 지자체와 협업해서 고수온에 철저히 대비하겠습니다.
[캐스터]
마지막으로 오는 7월 31일 제16회 전국 해양스포츠 제전이 열린다고 들었습니다.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린다고 들었는데요. 이 해양 스포츠 제전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그리고 내용은 어떤 내용인지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강도형 / 해양수산부 장관]
올해 열리는 제16회 전국 해양스포츠 제전은 15만 명의 선수와 관람객이 참여합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 스포츠 종합대회이고요.
이 종합대회를 기반으로 해서 국민적인 관심을 해양 스포츠에 두게 하고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해양 스포츠 경기뿐만이 아니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문화공연도 같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 가족분들이 같이 오셔서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이 참여해 주시고요.
국민 여러분께서 이번 기회에 해양 스포츠의 매력에 크게 한번 빠져보시기를 바랍니다.
[캐스터]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올해 여름은 바다에서 더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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