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날려 보낸 10번째 대남 풍선이 서울 시내 곳곳에서 발견돼 군과 소방당국이 수거에 나섰다.
24일 오전 11시 24분쯤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 인근 건물 지붕에서 대남 쓰레기 풍선들이 떨어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군과 소방 당국이 수거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쓰레기 낙하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풍향이 서풍 계열로, 풍선은 경기 북부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히며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낙원 기자(paradise@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