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로서는 20년 만에 올림픽 탁구 단식 준결승에 오른 신유빈. 8강에서 일본의 히라노 미우를 만나 7게임 접전 끝 4-3으로 승리했죠. 경기 초반 3-0으로 신유빈이 앞서던 중 히라노는 "옷을 갈아입겠다"며 10분간 자리를 비웠습니다. 뒤늦게 밝힌 인터뷰에서 "마음을 다 잡으려 했다"며 사실상 신유빈의 상승세를 끊기위한 것이었음을 털어놨는데요. 이후 신유빈은 3게임을 내리 내줬지만, 마지막 7게임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듀스 접전 끝 4강행을 확정했습니다.
최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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