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야, 이진숙 탄핵안 단독 처리…대통령실 "오물탄핵"
한 주 간의 정치권 이슈 짚어 보겠습니다.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 최인호 전 민주당 의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어제 이진숙 방통위원장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습니다. 대통령실은 작심 발언을 쏟아냈고, 이 위원장은 전임자와 달리 헌재 판단을 기다리기로 했는데요. 직무가 정지됨에도 불구하고 이런 결정을 내린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그런가 하면 국회 과방위에 증인으로 채택된 이진숙 위원장이 건강상 이유로 입원했다며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자 이를 두고 공방이 벌어졌는데요. 가짜 입원이다, 판단은 의사가 내리는 거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민주당은 오는 6일 방통위 과천청사 현장 검증에 이어 9일 이른바 '방송장악 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고발에 탄핵, 청문회까지 민주당이 그야말로 총공세를 펼치는 모습인데요. 실효성을 두고 여러 의견도 있는데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본회의에서 '전 국민 25만 원 지원법'을 단독 처리한 민주당은 노란봉투법도 상정했고, 여당은 또 필리버스터로 대응에 나섰는데요. '쟁점법안 강행-필리버스터-거부권-폐기'의 무한 도돌이표에 갇힌 모습입니다. 돌파구가 없을까요?
정점식 의원의 사의 표명으로 공석이 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에 '대구 4선' 김상훈 의원이 지명됐습니다. 최고위 9인 중 5인을 친한계 인물로 채우는 데 성공하면서 한동훈 대표 친정 체제에 힘이 실릴 거란 평가가 나오는데요?
정책위의장 교체로 최근 갈등 국면이 일단락됐지만, 일부 친윤계 내에선 '당헌에 임기가 보장된 정책위의장을 무리하게 쫓아냈다'는 불만도 나오고 듯한데요. 계파 갈등이 이어질까요?
당장 한 대표가 제안한 '제3자 추천 해병대원 특검법' 이 갈등의 불씨가 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안철수·김재섭 의원에 이어 조경태 의원도 제3자 특검법에 찬성하고 나섰는데, 한 대표가 언제 제3자 특검 의제를 던질까요?
민주당이 오늘부터 이틀간 호남 지역 순회 경선을 치릅니다. 수도권 다음으로 당원이 많은 곳이라 '승부처'로 꼽히는데, 무엇보다 최고위원 후보 순위에 변동이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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