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밭일 하던 80대 여성, 폭염에 쓰러져 숨져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광주에서 밭일을 하던 80대 여성이 열사병으로 쓰러져 숨졌습니다.
광주 서부소방서는 어제(3일) 오후 2시 51분쯤 광주 서구 금호동 한 아파트 인근 밭에서 80대 여성 A씨가 열사병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소방 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체온이 42도까지 올랐으며, 의식이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4일)까지 15일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광주는 어제 최고 체감온도가 36.4도를 기록했습니다.
이호진 기자 (ji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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