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혁명수비대가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단거리 발사체 공격으로 사망했다는 자체 조사 결과를 처음 발표했습니다.
혁명수비대는 현지시간 3일 성명에서 "이번 테러는 외부에서 탄두 약 7㎏를 실은 단거리 발사체로 이뤄졌다"며 이스라엘과 미국을 배후로 지목하며 가혹한 처벌을 예고했습니다.
다만 이번 발표는 이스라엘 정보기관이 하니예의 숙소에 미리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서방 매체들의 보도와는 상반되는 것이어서 진상을 놓고 논란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한편 이스라엘과 이란, 레바논 사이의 확전 위험이 커지면서 미국과 영국 등은 자국민에게 즉시 레바논을 떠나라고 권고했습니다.
신승이 기자 seungy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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