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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란혁명수비대(IRGC)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를 공격한 수단이 단거리 발사체라는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이란 국영 IRNA 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란이 하니예 암살 방법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은 것은 그가 지난달 31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암살된 지 사흘 만에 처음인데요, 혁명수비대는 이날 성명에서 "이번 테러는 (하니예가 머문) 거처 외부에서 탄두 약 7㎏를 실은 단거리 발사체로 이뤄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지난 1일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중동 국가와 이란, 미국 등 다수 관료를 인용해 하니예 피살 약 2개월 전에 이미 폭탄이 숙소에 설치됐으며 하니예가 방에 들어간 후 원격 조정으로 폭발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하니예의 암살 방식을 두고 이란 측과 서방 매체들의 보도가 서로 상반되는 설명을 내 놓으며 암살 사건의 진상을 놓고 논란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오예진·백지현 영상: 로이터·X @MOSSADil·뉴욕타임스 홈페이지·이스라엘 국방부·AtlanticCouncil 유튜브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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