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벽 시간 숭례문 근처 지하보도에서 청소노동자를 흉기로 공격해 숨지게 한 70대 남성 A 씨가 구속 영장 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A 씨는 기자들의 질문에 '찍지 마라, 모른다'는 대답만 반복했습니다.
[A 씨 / 숭례문 지하보도 살인 피의자 : 아이 찍지 마. (혐의 인정하십니까?) 찍지 말라고요. (범행 왜 저지르셨습니까?) 몰라요. (피해자가 얼마나 무시했다고 목숨까지 뺏어갔습니까?) 몰라요. (범행도구는 어디서 준비하신 겁니까?) …. (몰랐다는 건 반성 안 한다는 뜻인가요?) …. (피해자에게 하실 말씀 없으십니까?) ….]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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