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급 막는 당근책에도…의대생 수업 출석률 2.7%뿐
정부가 지난달 수업에 복귀하는 의대생들에게 유급을 막는 당근책을 제시했지만, 수업 출석률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가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달 22일 기준 40개 의과대학 재학생 18,217명 중 수업에 출석하는 학생은 495명으로 출석률이 2.7%로 확인됐습니다.
이 가운데 4개 대학의 경우에는 단 한 명의 학생도 등교하지 않고 있었으며, 6개 대학은 출석률 파악이 어렵다고 밝혀 출석 학생 수 집계에서 제외됐습니다.
학년별로는 올해 신입생인 예과 1학년 총 3,191명 중 53명이 출석해 출석률은 1.6%로 전체 학년 중 가장 낮았습니다.
이화영 기자 (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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