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이재명, 광주 경선도 압승…한동훈 '후속 인선' 주목
민주당 차기 대표 선출을 위한 광주 지역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80%가 넘는 득표율로 또 낙승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이번주 후속 당직 인선을 마무리할 전망인데요.
최수영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 전문위원,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광주에서 열린 민주당 순회 경선, 이재명 후보가 83.61%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독주를 이어갔습니다. 앞선 9곳뿐만 아니라 당의 지역 기반인 광주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연임에 더 가까워진 모습인데요. 전남 경선도 이변은 없을까요?
5명을 뽑는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후보 8명의 순위가 요동쳤습니다. 후보 중 유일한 호남 지역구 의원인 민형배 후보가 '27.77%'를 기록하며 최고위원 지지율 반전에 성공했는데요. 오늘 경선에서 또 한번 순위 변동이 있을까요?
여권에서는 한동훈 대표가 후속 당직 인선을 통해 친정체제 구축에 나섭니다. 정책위의장을 교체한 데 이어 지명직 최고위원과 사무부총장단, 대변인단 등 후속 당직 인선에서 이른바 '한동훈의 사람'을 중용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당 장악력이 더 강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 대표가 한 방송을 통해 윤 대통령과의 비공개 회동이 자신의 제안으로 성사된 자리였다면서 "우리는 여러 사안에 대해서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관계"라고 말했습니다. 이건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야권은 제3자 추천 채 상병 특검법을 고리로 한 파상 공세를 연일 예고하고 있습니다. 한 대표 결단을 촉구하며, 대통령실·친윤계와 한 대표 사이 빈틈을 파고들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되는데요. 한 대표가 어떤 선택을 할까요?
'노란봉투법' 필리버스터가 오늘 오전 종료됐습니다. 야당은 내일 열릴 8월 임시국회에서 노란봉투법을 처리한단 방침인데요. 여당은 방송3법, 민생회복지원금법과 함께 노란봉투법에 거부권 카드로 맞설 방침입니다. 도돌이표 대치가 이어질 가능성이 큰데, 돌파구가 없을까요?
이런 가운데 윤 대통령이 내일부터 여름휴가를 떠납니다. 이번엔 휴가 기간에도 현안을 보고 받으며 하반기 정국 구상을 이어갈 전망인데요. 야당이 단독 처리한 '방송4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도 휴가 중 이뤄질까요?
이진숙 방통위원장 탄핵소추를 둘러싼 대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위원장은 전임자들과 달리 '버티기'에 들어갔는데 민주당은 방통위 현장 검증, 청문회, 그리고 국정조사까지 이어가겠다는 방침인데요. 일각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은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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