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 이온 배터리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관련 화재 사고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집에서 반려동물 키우는 분들, 이번 영상 보시고 외출할 때 배터리 관리에 조금 더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지난 5월 미국 오클라호마주 한 가정집입니다.
흰 강아지가 주인의 보조 배터리를 물고 거실 이불 위에 자리를 잡습니다.
그리고 한참을 뾰족한 이빨로 물어뜯는데요.
이래도 괜찮을까 하는 순간.
결국 보조 배터리에서 불꽃과 함께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외부 충격에 취약한 리튬 이온 배터리를 강아지가 물어뜯어 폭발하고 만 겁니다.
눈 깜짝할 새 번진 불에 반려동물 모두 깜짝 놀란 모습이죠.
다행히 불이 더 커지기 전에 소방당국에 의해 화재가 진압되었고요.
반려동물들도 다친 곳 없이 구조됐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리튬 소재 배터리는 아이와 반려동물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겠다" 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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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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