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이들이 잠시 앉아 휴식을 취할 정자 안에, 누군가 텐트 혹은 그늘막 같은 걸 버젓이 설치해 놨는데요.
햇빛 가리는 천막까지 걸어놓은 걸 보니 캠핑이라도 하는 걸까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인데요.
사진을 올린 누리꾼은 지난 1일 경북 영덕의 국립청소년해양센터에서 촬영했다며, "집기와 낚시 의자까지 깔아놨던데 다른 사람들은 정자를 어떻게 이용하느냐"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다른 누리꾼들도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어도 너무 없다"고 입을 모았는데요.
'민폐 캠핑족'들의 눈살 찌푸리는 행동, 어제오늘 일이 아니죠.
아파트 주차장에 대형 텐트를 설치해놓은 사례도 있었고요.
도로 갓길에 차를 대놓고 차박을 즐기는 '민폐 차박족'의 모습도 포착돼 공분을 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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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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