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사상 최악 2018년 폭염 재연되나…주말까지 극한 폭염
장마가 끝나자 찜통더위가 기승입니다.
어제 경기도 여주의 낮 기온이 40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올 들어 최고 기온이면서 지난 2018년 이후 5년 만에 40도대 기온이 나타났는데요.
당분간 35도 안팎의 폭염이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전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연일 온열질환자도 속출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폭염 관련 소식,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과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지난 2018년 여름이 정말 더웠던 기억이 나는데요. 강원도에서 낮 기온이 41도를 기록해서 많은 분들이 놀랐었는데, 비공식 기록이긴 하지만 어제는 수도권에서 40도가 관측됐다고요?
기온이 40도대가 나오는 것이 과거에는 정말 흔치 않은 기록이었는데요. 40도를 넘는 기온이 나온다는 건 결국 지구 온난화가 원인이라고 봐야 할까요?
낮의 폭염은 밤까지도 계속돼서 열대야로 밤잠 못 주무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강원도 강릉에선 열대야가 연속 17일 나타나 역대 연속 일수 1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열대야 현상이 2주 넘게 나타났던 적이 과거에도 있었나요?
폭염에 열대야뿐 아니라 갑자기 스콜처럼 거센 소나기가 쏟아지는 경우도 많은데요. 갑자기 국지적으로 소나기가 쏟아지는 건 왜 그런 건가요?
이런 이상기후 현상들이 한반도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재 기상학적 배경은 무엇인가요?
극심한 더위에 최근 며칠 사이 온열질환자가 급증했습니다. 온열질환자가 1천5백명이 넘었고,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사람도 11명이나 된다고 하는데, 당분간 폭염이 계속된다고 하는데, 어떤 대책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KBO 역시 폭염으로 경기가 취소되고 있는데요. 지열이 50도가 넘는 상황에서 인조 잔디 구장들은 열기가 쉽게 빠지지 않는다고 하던데, 이런 상황에서 경기를 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봐야겠죠?
특히 이런 날씨엔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매우 도움이 된다고 하죠. 그렇다고 단순히 물만 벌컥벌컥 마실 경우엔 열 피로가 나타날 수 있다고 하던데, 어떤 일상적 대처가 가장 도움이 될까요?
온열질환도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사병과 열사병은 어떤 차이가 있고 또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데요. 폭염경보는 언제 내려지는 건가요?
문제는 올여름 기온이 더 올라갈 가능성도 있다고 하던데, 앞으로 폭염 예상 기간, 어느 정도로 보고 계신가요?
서태평양에서 발달하는 태풍의 크기와 이동 경로에 따라 폭염이 심화하거나 꺾일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요. 아직까지 태풍 소식은 없나요? 이번 주 날씨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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