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방을 무너뜨리며 덮쳐오는 홍수를 주민들이 망연자실 바라보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어제, 파키스탄 치트랄 지역입니다.
최근 엄청난 비로 빙하 호수가 홍수를 일으키면서 계곡 마을과 육지를 연결하는 유일한 도로가 물에 잠겨버렸습니다.
농작물이 쓸려가고 교통이 차단되면서 시장에서 식료품을 구하기가 어려워졌고, 식수조차 동나면서 주민 고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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