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기 어려울 정도로 밤에도 뜨거운 열기가 식지 않고 있습니다.
강릉에선 17일째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역대 최장 기록을 세웠는데요. 서울도 못지않게 15일 연속 밤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낮 동안의 폭염도 견디기 힘들 정도입니다. 제주 산지를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그중 대부분 지역이 폭염경보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무더운 날씨 속 때때로 소나기도 지나겠는데요. 5~60mm 정도 내리겠고, 특히 남부지방은 순간적으로 매우 강하게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출근길에는 호남 지역에 안개가 짙게 끼겠고요. 한낮엔 대부분 오존 농도도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내일(6일) 하늘에는 가끔 구름만 지나겠습니다.
최저기온은 서울 28도 등 오늘 밤에도 열대야가 나타나겠고요.
낮 기온은 청주 34도, 대구는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무더운 날씨는 당분간 계속되겠고, 목요일에는 중부지방에 비 소식이 있겠습니다.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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