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에서 전 종목 석권의 위업을 달성한 양궁 대표팀이 뜨거운 환영 속에 귀국했습니다.
여자 대표팀 임시현과 남수현, 전훈영, 남자 대표팀 김우진과 이우석, 김제덕은 오늘(6일) 아침 인천공항을 통해 고국 땅을 밟았습니다.
금메달 3개를 목에 건 임시현과 김우진을 필두로 우리 대표팀 선수들이 입국장에 들어서자 팬들의 큰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혼성전이 신설된 이후 처음으로 금메달 5개를 휩쓸었고, 여자 대표팀은 단체전 10연패, 남자 대표팀은 단체전 3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양궁 대표팀 선수들의 귀국 소감 들어보겠습니다.
[김우진 / 파리올림픽 양궁 3관왕 : 파리 올림픽에서 개인전·혼성전·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모두 따서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요…]
[이우석 / 파리올림픽 단체전 금·개인전 동 : 단체전 3연패를 이루고 돌아와서 기쁘게 생각하고, 제 나름대로 굉장히 잘했다고 생각되는 경기를 해서 그런지 기쁘고 행복합니다.]
[김제덕 / 파리올림픽 단체전 금 : 베테랑급 김우진 이우석 선수와 함께 금메달을 따서 영광이고요.]
[임시현 / 파리올림픽 3관왕 : 이번 주 휴가를 받아서 본가에 내려갔다 오려고 합니다.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전훈영 / 파리올림픽 단체전 금 : 집에서 잠도 많이 자고 아무 생각 없이 좀 쉬고 싶어요.]
[남수현 / 파리올림픽 단체전 금·개인전 은 : 다음 대회를 또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해야 할 것 같아서 아무것도 안 하고 푹 쉴 겁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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